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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은 8월31일 126억원 규모의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입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오르비텍은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2년간 방사선 관리 용역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금일 오르비텍은 29.78%(1,200원) 상승한 5,230원에 상한가로 장마감 되었습니다.

오르비텍은 연구 및 개발을 통한 핵심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비파괴기술검사 등을 목적으로 1991년 3월 설립되어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영업부문은 원자력사업본부, ISI사업본부, 항공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3년에는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에 진출해 항공우주산업에 필수적인 AS 9100 국제 품질인증획득, 자체 신규공장 준공 등 독립생산능력 확보했습니다. 2017년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는 오비트파트너스(주)를 신설했습니다.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변환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핵분열과 핵융합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원자력발전은 핵분열 반응 때 일어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은 약 4조2000억원으로 투자 비용이 큰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산업입니다.

원자력은 발전소와 관련된 설계, 메인설비(핵증기, 터빈발전기 등), 전기설비(살수, 펌프, 밸브, 계측 부품), 정비, 폐기물처리, 해체·폐쇄의 단계를 거침. 원자력발전소의 설치(설계, 메인설비) - 유지보수(정비, 폐기물처리) - 폐쇄(폐기물처리, 해체)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습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로 높이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은 안전 운영에 필요한 생태계를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감축해 비중이 축소될 전망. 정부는 노후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지 않는 방식으로 원전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듯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해체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 입니다. 원전해체는 원자력뿐만 아니라 기계, 로봇, 화학 등 종합엔지니어링 및 융합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1960∼1980년대 건설한 원전의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해체해야 하는 원전이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이후 216기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입니. 원전해체가 2050년 이후까지 계속되면 총 44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가 원전해제를 한다고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난 8월 오르비텍은 126억 원 규모의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르비텍은 1991년 3월 설립 이후 다년간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종합 기술 검사 서비스 업체를 지향하며 그동안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주요 국가 기간산업 관련 용역 수행 등 최근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며 제2의 도약점을 향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종합기술검사 서비스 및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체로서 변화무쌍한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원자력분야에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 제염 및 가동전·중검사(ISI_S/G ECT)용역,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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