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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대공업은 5일 장마감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99%(2090원) 오른 9060원에 상한가로 마감되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친환경차 부문에서 약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연구원이 SNE리서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7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6만707대를 팔아 판매량 기준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동기 4만8570대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수소전기차의 경우 올해 7월까지 2879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08대를 판매한 데 비하면 59%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투싼 하이브리드를 이달 출시합니다. 현대차가 준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전계약 첫날 5000여대가 계약되는 등 반응도 뜨겁습니다. 자동차 내장재 전문업체 현대공업은 신형 투싼에 주요 내장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대공업은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인 신형 투싼에 적용될 시트패드와 암레스트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현대공업은 전기·수소차 등 트렌드를 주도할 넥소, 아이오닉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부품 공급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이 더해지면 추가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대차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는 중형급 전기차 '아이오닉5'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500㎞에 육박하는 국내 첫 패밀리카이면서 보조금을 받았을 때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대공업은 2019년 매출액 1667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은 5.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숩나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50%, 상위 3%에 해당됩니다. 현대공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8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5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대공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억원으로 2018년 8억원보다 7억원(87.5%) 증가했습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8%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은 오는 지난 9월 15일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에 주요 내장재 부품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공업은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인 신형 투싼에 적용될 시트패드와 암레스트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향후 6년간 총 852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연간 생산규모는 총 20만대, 142억원 수준이다. 현재 본격 양산에 들어간 상태로 올해 35억원의 매출은 우선 확보됐습니다.

현대공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의 공급 확대가 지속되며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신형 투싼과 쏘렌토 등 SUV 라인업 확대는 물론 GV80, G80을 필두로 제네시스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수주 강세 속에 내수 시장에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향후 전기·수소차 등 트렌드를 주도할 넥소, 아이오닉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부품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이 더해지면 추가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투싼은 지난 2004년 출시 이래 전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하고 있는 현대차의 주력 SUV 차종입니다. 2015년 3세대 모델 이후 5년만에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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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은 8월31일 126억원 규모의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입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오르비텍은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2년간 방사선 관리 용역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금일 오르비텍은 29.78%(1,200원) 상승한 5,230원에 상한가로 장마감 되었습니다.

오르비텍은 연구 및 개발을 통한 핵심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비파괴기술검사 등을 목적으로 1991년 3월 설립되어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영업부문은 원자력사업본부, ISI사업본부, 항공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3년에는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에 진출해 항공우주산업에 필수적인 AS 9100 국제 품질인증획득, 자체 신규공장 준공 등 독립생산능력 확보했습니다. 2017년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는 오비트파트너스(주)를 신설했습니다.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변환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핵분열과 핵융합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원자력발전은 핵분열 반응 때 일어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은 약 4조2000억원으로 투자 비용이 큰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산업입니다.

원자력은 발전소와 관련된 설계, 메인설비(핵증기, 터빈발전기 등), 전기설비(살수, 펌프, 밸브, 계측 부품), 정비, 폐기물처리, 해체·폐쇄의 단계를 거침. 원자력발전소의 설치(설계, 메인설비) - 유지보수(정비, 폐기물처리) - 폐쇄(폐기물처리, 해체)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습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로 높이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은 안전 운영에 필요한 생태계를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감축해 비중이 축소될 전망. 정부는 노후원전 수명 연장과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지 않는 방식으로 원전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듯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해체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중 입니다. 원전해체는 원자력뿐만 아니라 기계, 로봇, 화학 등 종합엔지니어링 및 융합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1960∼1980년대 건설한 원전의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해체해야 하는 원전이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이후 216기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입니. 원전해체가 2050년 이후까지 계속되면 총 44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가 원전해제를 한다고 발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난 8월 오르비텍은 126억 원 규모의 고리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르비텍은 1991년 3월 설립 이후 다년간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종합 기술 검사 서비스 업체를 지향하며 그동안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주요 국가 기간산업 관련 용역 수행 등 최근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며 제2의 도약점을 향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종합기술검사 서비스 및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체로서 변화무쌍한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원자력분야에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 제염 및 가동전·중검사(ISI_S/G ECT)용역,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여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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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와 LG화학이 손을 잡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체계의 구축과, 상업화 촉진에 나섭니다. 셀리드는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 의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체계의 구축과 상업화 촉진을 위해 LG화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공시 이후 셀리드의 주가는 30% 급등하여 주당 50,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셀리드는 지난 4월 `AdCLD-Cov19`백신의 개발을 개시한 후,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했습니다. 영장류 시험결과 괄목할 만한 수준의 항원특이적 항체반응과 생성된 항체의 매우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중화능력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셀리드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4차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개발과제에 지원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시키고, 신·변종 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을 계속 개발해 최근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양사의 상호 업무협력 협약체결로,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을 통해 신속한 백신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 19 백신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 19 백신자체개발과 더불어 위탁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 19 퇴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해외 제약사도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임상시험 중 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를 활용해 코로나19 항원 유전자를 인체 세포 내로 운반하는 방식의 백신입니다. LG화학은 대규모 백신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수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을 통해 신속한 백신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 백신 '유박스' 로 세계보건기구(WHO) PQ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엔 5가 혼합백신 '유펜타' 로 두번째 WHO PQ 승인을 확보했습니다. 이 같은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2017년과 2019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각각 소아마비백신과 6가혼합백신 개발 과제에 대해 모두 5290만달러(620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제품생산 분야 등에서 협력하고,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셀리드는 지난 8월 5일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도 4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셀리드는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30개월간 최대 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에 나섭니다. 1차년도에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시키고, 2~3차년도에는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을 계속 개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코로나19 예방백신에 대한 셀리드의 기술력과 개발가능성을 인정받은 증거”라며, “빠른 시일 내에 백신개발에 성공해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축된 국가 경제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셀리드는 이와 함께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SK V1 타워에서 ‘바이러스 벡터 및 백신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세포유전차치료제 완제공장’에 이은 ‘바이러스 벡터 및 백신 공장’ 구축에도 돌입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상업용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셀리드의 ‘바이러스 벡터 및 백신 공장’ 은 총 면적 1812㎡ 규모로 약 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GMP 허가를 득한 후, 세포유전차치료제 완제공장과 함께 코로나19 예방백신과 BVAC-C 2b상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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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렉트로코어(electroCore)가 개발한 비침습적 VNS장비 ‘감마코어 사파이어 CV’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 긴급사용승인 소식에 동일 기술 의료기기를 보유한 리메드가 상승세입니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미 FDA가 최근 일렉트로코어가 개발한 비침습적 VNS장비 ‘감마코어 사파이어 CV’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VNS란 뇌에서 위장까지 거의 모든 신경이 모여 있는 신경다발인 미주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이 기술이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일렉트로코어에 따르면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93%의 환자의 호흡이 개선됐으며, 86%의 환자는 폐활량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매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VNS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우울증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리메드는 최근 이명장애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에 VNS를 활용하는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리메드에 매수세가 몰리며 신테카바이오, 텔콘RF제약, 신풍제약 등과 함께 코로나19 관련주로 꼽히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리메드는 국내 최초이자 미국 일렉트로코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해 이 달 초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기 ‘TMS’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국립병원을 포함해 약 250개의 병원에 납품한 리메드는 난치성 뇌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뇌졸중 치료에 대해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허가임상을 진행 중 입니다. 치매 치료는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연구임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섭식장애 등에 대해서도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리메드 (30,850원 상승3550 13.0%)에 대해 잠시 미뤄졌을 뿐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높였습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메드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올해 2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수출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에스테틱 부문 매출은 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6.9% 감소했습니다.

나 연구원은 다만 이달부터 엘러간의 코어근력강화 체형관리 의료기기 '쿨톤' 공급이 재개돼 하반기 에스테틱 부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에스테틱 부문 고성장은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나 연구원은 리메드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TMS(경두개 자기자극 치료기기), NMS(신경 자기자극 치료기기)를 꼽았습니다. 뇌졸증과 치매 치료용 TMS는 국내 임상 진행 중 입니다. 다양한 뇌 질환 적응증으로 임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나 연구원은 리메드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지난 7월 만성통증 치료용 NMS, 이달 우울증 치료용 TMS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두 2021년 미국 출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리메드(302550)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지원하는 'TMS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TMS란 다양한 뇌질환을 비침습적 방식으로 치료하는 기술입니다. 지난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우울증 및 편두통 치료에 TMS가 사용되는 것을 허가한 뒤 국내 병원에서도 우울증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TMS 뇌자극 치료란 대상이 되는 뇌부위에 자극기를 두고 반복적인 자극으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리메드 관계자는 "대부분 병원에서 자극기를 놓을 때 의사의 경험에 의존해 위치를 찾는데 정확한 자극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점과 환자가 움직이지 않아야 했다"며 "이번 사업은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세계적으로 경두개자극장치(TMS) 자동화 기술이 제품화하는 시점에 맞춰 사업화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간 맞춤형 헬스케어와 지능형 로봇을 융합해 상품화와 시제품 개발, 상용화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모션 캡처 방식을 사용한 내비게이션 기술과 뇌자극 전용 로봇 기술 등을 실증할 계획입니다. 가톨릭대학 인천성모병원에서 기관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양대 연구팀과 뇌자극 작업에 최적인 Spherical 로봇을 설계·제작해 유효성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본 연구에서 개발되는 TMS 자동화 시스템으로 세계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시장 창출에 긍정적 영향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종료된 뒤부터 6년 내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정확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션 캡쳐 방식을 사용한 내비게이션 기술 및 자극하고자 하는 위치에 자극기를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또 환자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상해 환자의 불편함을 해결한다. 회사는 뇌자극 전용 로봇 기술을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에서 기관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임상실험을 안전하게 실증할 계획이고, 한양대 연구팀을 통해 뇌자극 작업에 최적인 로봇을 설계·제작하여 시연을 통해 유효성 실증을 목표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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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포비돈 관련주, 광동제약, 현대약품이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짧은 시간에 중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결과에서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를 코 안으로 뿌리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비돈 관련주로는 광동제약과 현대약품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8년 한국먼디파마와 베타딘 등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40여종을 공동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성분은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현대약품은 베세틴스크럽세액을 취급합니다. 여기에 포비돈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에 다른 제약바이오주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비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포비돈 요오드, 일명 '빨간 약'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짧은 시간에 중단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SBS가 보도한 이후 폭증했습니다.

SBS는 28일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결과 코 안으로 뿌린른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에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접시에 농도를 달리한 포비돈 용액을 뿌리고 70% 알코올을 뿌린 것과 비교했고, 0.5% 저농도에서 15초 동안 노출 시켰는데도 70% 알코올보다 억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비돈 요오드 액은 같은 코로나 계열인 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싱가포르 연구팀에서도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SBS는 일반인이 예방 목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SBS의 보도 이후 누리꾼들은 국내에서 포비돈 요오드를 생산하는 회사를 확인하기 위해 '포비돈 관련주'를 검색하면서 연구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는 폴리비닐피롤리돈과 요오드를 화합한 화학물질 및 이 용액을 이용한 외상용 소독약. 포비돈 아이오딘이라고도 합니다. 아이오딘의 산화력으로 소독효과를 발휘하며 광범위한 효과와 강력한 살균력으로 1990년대 이후 소독약계의 만병통치약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일명 빨간약으로 불리던 머큐로크롬의 사용이 자제된 1990년대 이후로 빨간약의 자리를 계승하였습니다.

 

포비돈에 들어있는 요오드 성분은 마셨을 때 요오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마셔서는 안 되며, 넓은 면적의 화상에 사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비돈 요오드의 사용설명서에도 "다량의 요오드를 경구복용 시 상복부통증, 구역, 구토 및 설사, 번갈다음증, 복부경련, 간장과다, 빈맥, 청색증, 두통, 어지러움, 헛소리" 같이 음용 시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이 다 쓰여 있습니다. 다만 방사성 요오드의 체내흡수를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오드 이외에는 못 막으니 큰 의미는 없습니다.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아메바 등 원생생물,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병원체에 대해 소독효과가 있어 외상용 소독약 이외에도 외과 수술 부위 소독이나 의료기구를 멸균하는데 쓰이는 소독 살균제, 입과 목을 가글하는 구강 살균제, 오염된 물을 식수로 쓰기 위해 살균 정수하는 정수제, 병원이나 식당 등 접객업소 같은 데서 락스나 크레졸 비누액 비슷한 용도로 병원, 주방 비품을 위생적 소독살독에 쓰이는 등 상당히 광범위한 용도에 쓰이기도 합니다.

 

마시면 안 된다고 했지만 가글이나 질 세척 등에도 사용되는 이유는 100% 용액이 아닌 희석용액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점막부나 외성기처럼 연약한 부위에는 희석액을 사용하며 일반의약품이라 할지라도 의사의 처방 아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정용 외상소독제로는 25 ml 작은 병의 갈색액제, 병원이나 주방용으로는 리터 단위로 매우 값싸게 파는 포비돈 10% 용액이 쓰입니다. 

스위스 먼디파마에서 개발되어 현대약품에서 생산, 판매해 오다가 한국먼디파마로 판권이 넘어갔습니다. 한국에서 소독약으로 포비돈 요오드의 사용이 일반화된 1990년대 이전에 상처 소독약으로는 널리 쓰이던 약으로는 수은이 함유된 머큐로크롬, 요오드가 함유된 요오드 팅크, 과산화수소, 에탄올 등이 쓰였습니다.

 

머큐로크롬은 수은 문제로 지금은 거의 퇴출되었고 요오드 팅크는 훨씬 살균력이 강한 포비돈 요오드에 밀려났습니다. 에탄올은 그 요오드팅크도 밀려난 판국이라 손 세척제로 명맥을 이어가는 정도고, 과산화수소수는 상처에 바르면 따가운 탓에 사장되었습니다.

상처에 바르면 소독과 2차감염 방지 등을 해주는 약 입니다. 가정에서 널리 상비약으로 쓰고 있으며 어디 다쳤다 하면 일단 닥치고 바르는 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요오드의 소독 효과는 발라진 액체에서 자유 요오드가 나와 세포벽을 통과하여 세포막의 단백질과 세포질의 단백질과 유전자를 파괴하여 나타나는 것 입니다. 말리면 옷에 붉은 반점이 올라옵니다.

 

상처에 바르면 체세포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처 치료도 빠른 편 입니다. 찰과상이나 자상에 바르면 딱지가 빠르게 형성됩니다. 겔타입의 습포제나 상처 드레싱에 소독약으로 함께 쓰이기도 하고 포비돈을 적신 면봉 제품도 나옵니다. 또한 폼드레싱에 베타딘 성분이 섞인 제품이나 하이드로콜로이드겔에 베타딘을 섞은 제품도 있으며 편도선 부었을 때 이비인후과에 가면 목구멍에 뭔가 갈색 약을 바르고 따끔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그 갈색 약이 이것입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인후용 스프레이도 있습니다. 물론 면봉에 적셔서 자가로 발라도 됩니다. 최근에는 흐르지 말라고 가루로도 나옵니다.

장난 삼아 만병통치약이란 별명이 붙었지만, 소독 성능에 한해서는 정말로 좋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요오드의 소독 원리는 바로 요오드의 강한 산화성을 이용한 것인데, 세포막의 구성 단백질을 산화시켜 세포막을 파괴하는 것으로 소독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비슷하게 강한 반응성을 이용한 다른 소독약들도 과산화수소는 그람 양성균에게만 효과적인 등 한계가 있는데, 요오드는 정말 소독 못 하는 게 없습니다.

 

박테리아(세균), 바이러스, 진균류(곰팡이)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병원체들을 소독해버립니다. 즉 소독약계의 죽창. 프리온 같은 특수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하여간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들은 거진 빨간약 하나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조직 독성이 과산화수소나 알코올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외과 수술에 기본적으로 쓰는 소독약이기도 합니다. 다만, 빨간약보다 조직 독성이 훨씬 더 적으면서 소독 성능이 빨간약 못지 않게 우수한 클로르헥시딘이란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인체에 무해한 요오드의 최대 복용량 권고치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복용에 따른 인체실험결과의 도출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바르고 난 뒤 증발하는 대부분의 소독제와는 달리 성분이 환부 위에 말라붙어 코팅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군의 소독 성능과 별개로 화상에는 쓸 수 없습니다. 안구에 들어가면 각막을 소독해서 손상시키기 때문에 미용은 둘째치고서라도 일단 얼굴엔 쓰면 안 됩니다.

 

또다른 부작용으론, 어쨌든 요오드이기 때문에 대량 사용하면 갑상선에 부작용을 낼 수 있긴 하다는 것 입니다. 물론 실제로 포비돈 요오드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더 안전한 약품을 개발하는 게 올바른 행동이므로 차후 일반 외상 소독약으로는 클로르헥시딘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만약 바닥에 흘리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바닥으로 퍼지며 노랗게 기분 나쁜 색이 생겨납니다.

모든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소독제의 특성상 당연한 것이지만,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강력한 살균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흔히 베타딘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질세정제로도 사용하며 질염, 임질, 클라미디아 등 질 감염 방지, 성병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물 1 리터당 포비돈 10% 용액(유효요오드 1%) 30 ml 의 비율로 따듯한 물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성병 예방뿐 아니라 일부 성병에는 치료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개발된 지노베타딘도 이런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정상 세균도 다 죽으므로 오히려 몸에 좋지 않습니다. 인공눈물 등 일부 안약에도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도 소독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포비돈 1%-0.25% 용액(시판 포비돈 소독약을 10배-40배 희석) 해서 외출 후 가글하거나 코와 인후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면 99% 이상의 점막 소독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광범위한 살균소독제니 어쩌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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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 한 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보다 치료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난 후보 약물을 최근 영장류 실험 결과에서 확인한 데 대해 여당 지도부와 정부가 주목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바이오 기업 신테카바이오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약물 재창출 기술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곳 입니다.

28일 오후 1시 30분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의원(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 서형석 의원(방역본부 백신치료제 TF 팀장), 조승래 의원, 한준호 의원, 김영배 의원 등 여당 지도부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 실장 등 당정 관계자들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을 1시간가량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는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한 곳이 생명연을 통해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 렘데시비르(44.3%)보다 치료 효과가 2배 이상인 94.3%까지 나온 사실에 대해 생명연 김장성 원장과 질의를 나눴습니다. 질의에서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동물실험한 결과 효능이 표준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2배 높은 것이 맞는지, 임상 2·3상은 진행됐는지"를 물었고, 이에 대해 김장성 원장은 "국내 S사가 AI 후보물질 탐색 과정에서 찾은 후보물질의 치료효과를 생명연에서 검증한 결과 사실"이라면서 "현재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 임상은 해당 기업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힘쓰는 현장 연구진들을 독려하고, 신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며 "바이오의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술인 AI를 활용한 성과도 나오고 있어 (당정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테카바이오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은 불과 2주만에 생명연 동물실험 결과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생명연은 전 세계에서 4번 째로 '영장류 감염 모델' 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해 관련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시 영장류 실험을 인체 임상 전 필수적으로 거치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생명연이 영장류 감염실험이 가능한 연구시설(ABSL-3) 1곳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 약물 재창출로 단 2주만에 동물실험까지 고무적인 결과가 나온 경우는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한국에서 AI에 기반한 약물 재창출과 신약 개발 인프라가 그만큼 경쟁력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진행할 인체 임상에서도 좋은 효과를 입증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구조 데이터에 바탕해 치료제 후보물질 30종을 도출해낸 바 있습니다. 이 후보물질은 지난 2월 전 세계에 공개된 단백질자료은행(PDB)에서 찾은 것 입니다. PDB에 공개된 단백질 구조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2700여개 FDA 승인 약물 중 신테카바이오 슈퍼 컴퓨터인 마하(MAHA)와 AI 기술 등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8일 신테카바이오는 11.34%(3050원) 상승한 2만 99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같은 강세는 국내 바이오 기업 한 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표준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보다 치료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난 후보 약물을 최근 영장류 실험 결과에서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때문으로 보입니다.

신테카바이오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은 불과 2주만에 생명연 동물실험 결과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생명연은 전 세계에서 4번 째로 '영장류 감염 모델' 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해 관련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시 영장류 실험을 인체 임상 전 필수적으로 거치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생명연이 영장류 감염실험이 가능한 연구시설(ABSL-3) 1곳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2009년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 회사로서 201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은 연구소기업입니다.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 기술(PMAP)을 보유하고 있으며, in silico 에 기반한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소 기업으로 고성능∙고효율의 슈퍼 컴퓨터를 이용한 유전체 분석과 대량의 바이오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는 회사입니다.

‘유전질환검사 스크리닝’ 기술로 정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하였으며, 현재 본사 대전 유전체데이터통합센터와 서울 KIST R&D센터, 서울 비즈니스센터, 용인 인실리코 의학연구센터, 청주 슈퍼컴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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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더덕과 함께 널리 알려진 초롱꽃과 식물입니다. 다년생이며 곧은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에 톱니 모양을 가진 잎이 3개 마주보며 달려있습니다. 키는 1~1.5m 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일본, 한국, 중국에 분포하며 그 외의 지역은 잡초취급입니다. 자생종은 꽃이 지고 그 아래에 씨방이 생기는데,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모두 이것을 채취하여 기르기 시작한 것 입니다. 길경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데, 한국, 일본 및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자랍니다. 껍질을 벗기고 물에 불려서 쓴맛을 제거한 뒤 나물로 무치거나 삶아먹기도 하고,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자연 상태의 도라지 꽃은 보통 보라색이 많고 흰색은 매우 드물지만 재배 도라지의 경우는 흰색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원예용으로 개량된 분홍색 도라지도 있습니다. 언뜻 매발톱과 유사하게 생겨서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합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보통 폐나 기관지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약방이나 한의사들이 말려서 팔기도 하며, 가끔 내과 병원에서 도라지 차를 권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목의 염증 등을 진정시키는 약인 용각산도 주 성분이 도라지 가루입니다. 생약 성분이 들어간 약품의 주성분 중 '길경'이라고 표시된 성분이 바로 도라지입니다.

 

다만, 돼지고기나 굴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고추장 양념을 해서 먹거나 고기와 같이 구워먹기도 합니다. 도라지차를 해먹을 때 깐도라지가 아닌 흙이 묻어 있는 생도라지를 사와서 물에 깨끗히 씻은 다음 껍질을 까지 않고 차로 우려내어 씁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10년 넘은 도라지는 어설픈 인삼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더덕, 도라지는 두더지나 쥐의 피해가 심합니다. 때문에 더덕은 화분 등에 심고, 도라지는 3~4년이나 5년 주기로 옮겨 심습니다.

 

 

보라색 꽃을 지닌 도라지는 같은 색을 가진 잔대(혹은 딱주)와 자주 혼동하곤 합니다. 사전 지식이 없이 괭이만 들고 산에 갔다가 잔대를 캐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라지는 3개의 잎이, 잔대는 4개의 잎이 마주 나 있으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의 뿌리는 잔대보다 단단하고 질기다고 합니다. 같은 초롱꽃과라 약효도 비슷하고 요리법도 같습니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거나 먹는 깐 도라지는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깨끗이 씻고 다듬어져 압축팩에 담겨 수입됩니다. 무침으로 먹는 도라지는 이 도라지를 국내에서 찢은 것 입니다. 마늘까기와 함께 할머니, 아줌마들의 좋은 부업거리가 됩니다. 흙이 묻어있는 도라지도 운송기술의 발달로 수입이 가능해졌으므로 구입 시 국산과 혼동하는 걸 주의해야 합니다.

도라지꽃 설화에 따르면 도라지라는 소녀가 청년을 계속 기다리다가 그녀의 영혼이 도라지꽃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남매가 산에 갔다가 둘 다 추락사한 뒤 도라지꽃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도라지무침의 경우 먹어보기 전 까지는 진미채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떨 때는 진미채와 섞어놓은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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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암발아 식물로서 어두운 환경에서 싹이 나는 식물이다. 가늘고 길쭉한 녹색의 잎을 베어 수확하여 채소로 먹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 가능하며, 특히 봄을 제철로 칩니다. 늦여름(7~8월)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이 때는 부추의 맛이 떨어집니다. 

 

 

부추는 1번 심으면 몇 년이고 잘라 먹을 수 있으며 키우고 몇 년 지나면 세가 약해지는데, 뿌리줄기가 자라서 지나치게 촘촘하게 난 탓이니 뿌리줄기를 뽑아서 다시 심으면 됩니다. 열매는 6개의 종자가 있고 한방에서 약재로 쓰입니다. 겨울이 되면 지면 윗부분은 죽고 뿌리가 동면을 하게 되는데 내한성이 워낙 강해 화분에 대충 심어두면 봄이 될 때 또다시 풀이 돋아납니다.

매운맛이 조금 있으며 불교에서 금하는 오신채 중 하나이고, 칼륨, 철분 등이 많이 있고 건강식 및 다이어트식으로 애용합니다. 소화가 정말로 안돼서 변기 속에서 자주 나옵니다. 대신 변비에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장은 음식물이 소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연동 운동을 하는데, 소화가 안되는 음식은 계속 남아 있으니까 장이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한국 각지에서 재배 가능하기 때문인지 지역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 다양하다. 충청과 동남 방언인 정구지(精久持)는 한자어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뜻을 풀어보면 정을 오래 유지시켜준다는 말인데, 주로 부부 사이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게으름뱅이풀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하도 쑥쑥 자라니 게으름뱅이라도 기를 수 있어서 라고 합니다. 또 다른 설도 있는데, 부추가 정력에 좋으니 이 풀을 남편이 먹으면 일하러 안가고 집에서 마누라랑 뒹구느라 게으름뱅이가 된다고 해서 게으름뱅이 풀이라고도 합니다.


부추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이 두메부추라고 알려져 있으나 두메부추는 멸종위기종이라서 야생에 나는 것을 뜯어먹었다가는 경찰서를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야생화 동호인과 일부 가정집에서 재배법을 개발한 덕분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재배법이 존재하는데 멸종위기인 점에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멸종위기 판별 여부는 자생종 숫자로 따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야생에서는 매우 희귀하여 멸종위기종이지만, 인간의 손을 거쳐 숫자 자체는 풍부한 식물은 우리 주변에 꽤 많습니다. 

 

 

피를 맑게 해 주는 건강 식재료로 유명합니다. 옛 의서들에도 좋은 평가가 쓰여 있으며,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타민과 무기질(특히 칼륨)이 많은 섬유소 덩어리이므로 많이 먹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또한 비타민A와 C가 많아서 간해독에도 도움되어 간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설분이 다른 야채들 보다 많이 들어있어 세포 노화 예방에 도움됩니다.

이 특성 때문에 심혈관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정력에 좋기로 유명해 가지고 중국에서는 음기를 돋우는 풀이라 해서 기양초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략에 도움되는 부추의 성분은 황화알릴로 정력증진 뿐만 아니라 비뇨생식기에 도움되는 성분입니다.

심지어 동의보감에서는 부추의 씨는 아예 비뇨기과약으로 쓸 수 있다고 했으니, 정말 정력에 특화된 식물입니다. "몽정이나 오줌에 정액이 섞여나오는 증상(유정)이 나타날 경우 부추씨를 살짝 볶아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되며, 허리와 무릎의 기운을 따스히 하고 양기를 강화시켜 준다"고 적혀 있습니다. 부추 자체에 대해서는 "온기가 가장 강한 식물이라 상시에(항상) 먹는 게 좋은 음식"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한국에선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나 겨울 부추는 주로 영남 지역, 여름 부추는 주로 경기도 지역의 생산량이 많습니다. 경상도 쪽에서는 정구지라고 부르면서 찌지미로 요리해 먹습니다. 동남방언에서 말하는 정구지찌짐을 서울에서는 부추전이라고 부릅니다. 경상도에선 파전보다 부추전이 더 유명합니다. 경상도의 포장마차나 분식점에서 찌짐이라고 파는 음식은 보통 부추전이고 파전은 전문적으로 팔지 않는 이상 드물다고 합니다.

또한 부추무침은 돼지국밥과 함께 나오는 반찬으로 설렁탕에 깍두기와 필적하는 조합입니다. 부추김치, 부추전, 부추무침, 부추잡채 등으로 만들어 먹으며 국이나 찌개 등에 파 등과 같은 식으로 향신채소로도 많이 쓰입니다. 오리고기랑 딱 제격입니다. 파랗고 길쭉한 모양새 때문에 김밥속재료 중 푸른나물로 들어가거나 음식을 장식하는 부재료로도 많이 ㅆ입니다.

오이소박이의 주 속재료로 쓰이며 부추의 꽂대인 부추종은 중국에서는 요리해서 먹지만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습니다.
일본인들도 식용으로 곧잘 쓰며 지역과 요리 종류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도쿄의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이나 볶음요리를 위한 야채모듬 묶음에 꼬박 들어가 있을 정도입니다. 서양의 경우, 미국에서는 거의 잡초 취급받는 반면 폴란드에서는 식재료로 꽤 애용되는 등 대우가 나라마다 다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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