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Klay 코인 시세 전망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은 비트코인처럼 하나의 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같이 분산어플리케이션 디앱을 만들기위한 중앙 플랫폼 입니다. 클레이튼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인 탈중앙화를 현시점에서는 다소 포기하더라도 대중화에 필요한 기술적인, 제도적인 기반을 먼저 갖추는 것 입니다.
사용자의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의 최적화를 통해서 많은 대중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들은 끌어들이려는 목표입니다. 당장의 현실적인 타협 속에서 점진적으로 완전한 탈중앙화를 달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클레이튼은 합의가 필요한 작업은 컨소시엄 노드(기업 협의체)에서 처리하고, 합의가 필요하지 않은 작은 작업은 퍼블릭 노드에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27일 클레이튼 메인넷 사이프러스(Cypress)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하였습니다. 2019년 9월 6일 갤럭시 노트 10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클레이튼폰을 출시하였으며 이를 구매할 경우 클레이 2000개, 선착순 1000명에게는 클레이 4000개를 주는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2019년 9월 26일 클레이튼 토큰 클레이(KLAY)가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업비트 싱가포르에 각각 500만, 1000만 클레이씩 상장되었습니다. 2020년 3월 2일 클레이가 일본 거래소 리퀴드에 상장되었습니다. 2020년 5월 14일 국내 거래소 지닥(GDAC)에 상장되었습니다. 2020년 6월 4일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되었습니다.
2019년 6월 27일 메인넷인 사이프러스(Cypress)가 오픈소스 방식으로 되었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블록생성과 확장 시간이 1초로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대기시간을 낮추고 확장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업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그라운드X의 자체 클레이튼 기반 토큰으로 플랫폼 내에서 기축통화처럼 사용하는 암호화폐입니다. 클레이의 발행량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기 위해서 처음 100억개를 시작으로 매년 2.91%씩 증가합니다. 그라운드X와 함께 클레이튼 플랫폼을 운영 및 활용하는 파트너들 입니다. 그라운드X는 현 시점에서 탈중앙화를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대중화가 더 중요하다고 보기때문에 일부 분산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적절한 플랫폼 거버넌스를 달성하고자 하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는 기여자 그룹과 함께 클레이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가 필요한 중요 작업은 컨소시엄 노드에서 처리합니다. 그라운드X는 이 모임을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를 위한 리브라 협회와 유사한 조직입니다. 최근 토종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이 폭등했습니다.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는 전일 대비 45% 넘게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도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 전일 동시간 대비 45.2% 상승한 개당 1274.9원에 거래됐습니다.
이같은 가격 상승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7일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발급하는 주식 미발행 확인서를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카드로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이튼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클레이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다른 토종코인,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은 1998% 상승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개당 198원이었던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은 18일 오전 9시 개당 4155원에 거래됐습니다. 다날핀테크가 지난 17일 페이코인 앱에 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을 추가하면서 매수세를 끌어올린 모습입니다. 다날핀테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페이코인이 그동안 구축한 국내 6만여개 페이코인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8일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5.04% 상승한 개당 5760만9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도 200만원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2.87% 상승한 개당 204만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계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4일 연속 하락하던 리플은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600원대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2.19% 상승한 개당 595.2원에 거래됐습니다.
또한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클레이(Klay)’도 하루만에 300% 이상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클레이는 카카오톡에 연동 가능한 가상화폐 지갑 클립으로 사용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비상장주식 관리를 클립으로 가능하게 한 새로운 솔루션 탑재 발표가 클레이 시세의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업비트와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 한때 거래량 폭증으로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거래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관련 서버 트래픽 처리에 부하가 걸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침체했던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최근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부활하는 모습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다만 특금법 개정안 실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라 시세 상승에 따른 거래 폭증이 좋은 현상만은 아니다”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재테크도 쏠쏠한 이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을 일정기간 맡겨만 두면 평균 10% 이상의 연이율을 제공하는 예금모델이나 사용자가 직접 가상자산의 거래 유동성을 공급해 이자를 얻는 이자농사 등 시장의 새로운 투자 모델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카카오의 자체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를 활용한 금융모델이 대표적입니다. 클레이를 예치해두면 계속해서 이자가 쌓이는 플랫폼인 클레이스테이션과 엔블록스월렛 등이 있습니다. 현재 예치된 클레이 총 수량은 원화 기준으로 9893억원에 육박합니다.
코인원, 빗썸, 한빗코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자체적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기반 코인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예치이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추가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예치이자 서비스에 몰리면서 이전보다 신청마감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는 설명입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가상자산 금융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조기 은퇴를 열망하는 청년 세대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대중적인 신뢰도가 떨어지고 이로 인한 성장이 더딘 점은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