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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왑 KSP 코인 전망 시세 호재

그들의경제 2021. 3.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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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오르빗체인이 만든 클레이스왑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클레이튼에 기반한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참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코인원은 클레이스왑을 개발한 오르빗체인의 오르빗체인토큰(ORC) 거래를 지원하고 코인원플러스에 ORC, 클레이(KLAY), 다이(DAI), 테더(USDT), 이더리움(ETH), 랩트비트코인(wBTC) 등 6종 락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레이스왑은 오르빗체인이 출시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입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로 거래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는 유니스왑, 발란서 등을 본따 만든 클레이튼 생태계 버전 DEX 입니다. 클레이스왑은 클레이스왑의 유동성 풀에 ORC, KLAY, DAI, USDT, ETH, wBTC 등 암호화폐로 유동성을 공급한 사용자에게 거버넌스 토큰인 클레이스왑 프로토콜 토큰(KSP)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장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디파이의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을 누구나 어려움없이 다가올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클레이스왑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내놓은 서비스로, 클레이(Klay)와 클레이튼 기반 토큰 스왑을 지원합니다. 탈중앙화로 운영되기에 스왑을 위한 유동성은 시장 참여자가 직접 공급합니다.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거래 쌍은 'sKLAY-KLAY', 'kDAI-KLAY', 'kORC-KLAY', 'kETH-KLAY', 'kUSDT-kETH', 'kWBTC-kETH' 등 6개입니다. 유동성을 공급한 참여자는 거버넌스 토큰 KSP(KLAY Swap Protocol)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다. KSP를 가지고 네트워크 운영 정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해당 가상자산을 예치해 놓고 KSP 보상 토큰을 받는 셈입니다. 
코인원은 이용자가 디파이를 몰라도 KSP 토큰을 쉽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클레이(KLAY), 다이(DAI), 이더리움(ETH), 랩트비트코인(WBTC), 오르빗체인(ORC) 총 6개의 락업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앞서 코인원은 ORC을 상장했습니다. 

이용자가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락업해 놓으면, 코인원이 대신 클레이튼에도 사용할 수 있는 'kOOO' 형태로 바꿔 운용합니다. 락업 이용자는 거래소에 예치만 해놓고 KSP 보상만 받으면 됩니다. 하반기 들어 클레이튼의 디파이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클레이(KLAY)를 사용할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들이 스테이킹에서 탈중앙화 거래소까지 나왔습니다. 수억 개의 클레이를 끌어모은 스테이킹 서비스만큼 후속 디파이 서비스도 흥행이 이어질지 시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클레이(KLAY)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한 가상자산입니다. 그라운드X는 파트너사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를 통해 클레이튼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디파이는 특정 제3자의 개입없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는 가상자산 금융 생태계를 말합니다. 최근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이스왑'이 나왔습니다. 구조는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거래소인 '유니스왑(Uniswap)'과 유사합니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기반 토큰 스왑(교환)을 지원하는데, 이 유동성은 참여자들이 직접 공급한다. 유동성을 공급한 참여자는 네트워크 운영 및 정책을 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오지스의 '클레이스왑'도 100% 스마트 알고리즘 기반으로 거래의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당사자 간에 자동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유니스왑에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 토큰들을 지원하는 것처럼, 클레이스왑에서는 클레이 포함 클레이튼 기반 토큰들, 즉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자산들만 지원합니다. 지난 7월 말 오지스가 '클레이스테이션'을 처음으로 시장에 공개한 날, 2500만 이상의 클레이가 들어왔습니다. 클레이스테이션은 클레이튼 노드(네트워크 운영사)인 해시드와 오지스에 클레이를 맡기면 보상을 주는 스테이킹 서비스 입니다. 지난달에는 클레이스테이션 내에 모인 클레이 수가 약 2억개에 달했습니다. 꽤 많은 참여자들이 유입된 것 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이 클레이스왑에서도 이어질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레이스왑을 사용하기 위한 전제조건부터가 어렵습니다. 이용자는 클레이튼의 블록체인 지갑 '카이카스'를 연동하고 클레이스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을 공급해 KPS도 받고 싶다면 'KOOO'을 만들기 위해 '오르빗 브릿지'도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용자를 끌어들일 힘은 직관적인 수익 또는 활용성 측면일 것 입니다. 하지만 아직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앱(디앱)들이 대중화돼 있지 않은데다 사용성 수요가 큰 클레이튼 기반 토큰들이 많지 않은 상태 입니다. 게다가 'KOOO'로 써먹을 수 있는 서비스도 현재까지는 클레이스왑이 전부입니다. 

이에 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우선 클레이스왑을 매개로 해당 자산들이 클레이튼 내로 유입되고, 그다음 순차적으로 활용처를 연이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본격 KSP 보상 지급이 시작되면 참여자들 유입이 늘어날 것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확실한 동기부여라고 강조합니다.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관계자는 "아직 클레이튼 디파이 서비스가 클레이스왑 하나이고, 클레이스왑도 이제 초기 단계이기에 이용자들도 학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클레이튼 디파이 생태계를 꾸려가는 과정에서 지원하는 토큰들을 어떻게 연계해 서비스를 내놓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를 클레이튼에서 사용할 수 있게 'KDAI'를 만들었다고 해도 아직 용처가 없기 때문입니다. 클레이스왑의 유동성은 '유동성 공급자'가 맡습니다. 누구나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동성 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받습니다. KSP토큰은 클레이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지스는 클레이스왑 런칭과 동시에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를 공개합니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된 암호화폐를 상호 교환하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출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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