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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마초 비범죄화 논의가 떠오르면서 자회사가 의료용 대마초를 연구한다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금일 오성첨단소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7%(835원) 상승한 36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8일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TV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비범죄화할 것"이라며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범죄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마초 취급 허가를 받고 의료용 대마초를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오성첨단소재는 마리화나 관련주로 거래량이 폭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오성첨단소재는 FPD 기능성 광학 필름(PET보호필름, NIR필름, NCF, IR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주요사업은 광학용 보호 기능성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사업이며,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오성첨단소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반기대비 503% 증가했다고 지난 8월 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33% 늘어난 397억원 입니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이후부터 올해 2분기까지 30%이상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증가하는 고객사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도공 5호기의 증설을 완료하였고, 현재 본격적으로 양산 중에 있다"며 "회사의 생산능력(Capa)와 효율성을 증대 시키는 여건을 마련했고, 사업장 환경안전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해 하반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비대면 산업의 가속화, 디지털화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디스플레이∙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해 회사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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