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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8일 기준 아이에이는 전날보다 29.9%(151원) 오른 656원에 거래 중 입니다. 아이에이는 이날 중국 전기차 1위 기업에 전기차 2차종에 전력모듈을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자사 설립 최초 공급 계약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에이는 중국 염성시 시정부와 합자법인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해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의 이번 EWP 시스템용 전력모듈은 아이에이 계열사 아이에이파워트론이 2018년도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제품입니다. 아이에이전력전자공사가 전력모듈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첫 공급계약 입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급성장세에 핵심기술인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며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장용 반도체를 비롯해 전력반도체, 전력모듈, 전력제어 기술을 일원화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아이에이(038880)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습니다.

아이에이는 자동차 공조시스템 메인을 제어하는 공조메인전용반도체, LIN(로컬 인터코넥트 네트워크) 통신 기반으로 기트 LED를 제어하는 시트반도체 등의 차량용 반도체를 주요 고객사에 공급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사업과 함께 고전력모듈(HPM), 지능형배터리센서(IBS) 모듈 등 차량용 전력모듈과 전력제어기, 전력반도체 사업도 주력으로 진행 중이다. IBS 모듈은 자동차 배터리 상태를 정밀 측정해 충전, 방전을 제어하는 제품으로 자동차의 연비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염성시 시정부와 설립한 합자법인(JV)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전력모듈 공급을 시작합니다. 이후 관계사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 소자를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의 전력모듈에 탑재해 전력반도체 국산화를 이룰 계획입니다.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의 중국 내 영업망을 활용해 전력반도체까지 함께 공급함으로써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됩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처리, 제어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고 전력용량을 줄여줍니다. 전기차의 경우 전력변환 효율성이 중요해 기존 내연기관보다 2배 이상 많은 전력반도체가 들어갑니다. 현재는 100% 외산 전력반도체가 사용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향후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전환을 위해 전력반도체 국산화가 필수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력반도체는 미래차 개발을 위한 핵심 키가 됐습니다.

트리노테크놀로지는 기존 실리콘(Si) 기반의 전력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를 개발한 국내 유일한 기업입니다. 실리콘 기반 전력반도체 모스펫(MOSFET)은 전장용 표준인증인 AECQ-101을 획득했다. 내년 하반기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외산 제품 대비 1/3 수준의 원가 절감이 가능해집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국내외 전장업체들과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전력반도체 칩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고, 일부는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외산 칩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적인 면에 있어서도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관련 영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정KPMG가 발표한 ‘전 세계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 규모 전망’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올해 450억달러(약 53조원) 규모입니다. 20년 후인 2040년에는 최소 1500억달러(약 175조원), 최대 2000억달러(약 234조원) 규모로 약 4배 성장할 전망입니다.

한편, 미래차 핵심 부품기업 아이에이(038880)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6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으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0억원, 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염성시 시정부와 설립한 합자법인(JV)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에서 기술개발용역료를 안정적으로 수령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도 큰 폭의 영업익 개선이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중국 기술개발용역매출은 진행률에 따라 올해 1분기 30억원을 인식했고 매출 대부분이 수익으로 반영됨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에이는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와 전력모듈, 전력제어기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합니다. 아이에이는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에 관련 기술용역을 제공하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2100만 달러(약 257억 원)의 기술개발용역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67억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63억원, 올해 1분기는 30억원을 매출로 인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는 올해 하반기 전력모듈, 전력제어기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목표로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므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큰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룹 계열사인 세원(234100), 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 인프라웨어(041020)와 시너지를 내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부품기업 아이에이(038880)가 중국 염성시와 설립한 합자법인(JV)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에서 기술개발용역비 47억원을 추가 수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입금된 47억원은 사업 2차년도에 받기로 한 기술개발용역비 630만 달러 중 선입금된 금액입니다. 1차년도 기술개발용역비 1050만 달러(120억원)는 지난해 11월 전액 수령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67억원을 수취한 것 입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염성시 정부와 진행 중인 전력모듈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시정부가 해당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2차분 기술료가 당초 예상일정보다 훨씬 앞당겨 입금됐고 이에 따라 시제품 생산 준비 작업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는 아이에이가 지난해 7월 중국 염성 시정부와 중국 전기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합자법인 입니다. 이 회사는 전력모듈과 전력제어기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합니다.

아이에이는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에 전력모듈 및 전력제어 관련 기술용역을 제공하고 3년 동안 총 2100만 달러(약 257억원)의 기술개발용역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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