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가상화폐 보라코인(BORA)의 시세가 600% 이상 급등했습니다. 보라코인 시세가 갑작스럽게 급등한 것은 전날 보라코인의 운영사 웨이투빗이 "카카오게임즈가 웨이투빗의 전체 지분 중 45.8%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 업체로 PC게임 아스테리아로얄, 라펠즈 등을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웨이투빗이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되면 두 회사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모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보라코인은 업비트 비트(BTC)마켓과 코인원 원화마켓에 상장돼 있습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BORA의 개발사인 웨이투빗의 중요한 투자자이자 파트너입니다. 즉, 웨이투빗과 카카오게임즈는 서로 파트너십 관계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게임 플랫폼 사업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웨이투빗에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컨텐츠 플랫폼 BORA의 개발사인 웨이투빗는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보라코인은 카카오의 클레이튼의 DAPP 이기도 합니다. 게임 및 스포츠분야에 보라코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컨텐츠 분야에 콘텐츠프로토콜토큰과 뷰티, 푸드 및 여행분야에 코스모체인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클레이튼의 DAPP이며 공교롭게도 u거래소에 상장을 했습니다.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국산 코인’의 몸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가격이 2,000% 급등하는 코인이 등장하는가 하면 일간 상승률이 300~400%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견주어봐도 상승세와 변동성이 극단적입니다.

 

국산 코인 열풍 뒤에는 물론 비트코인이 이끄는 ‘가상자산 랠리’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차 가상자산 광풍이 불었다가 가격이 폭락했던 지난 2017년 말과 달리 지난해 말부터는 글로벌 ‘큰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직접 참여하면서 ‘이번에는 다르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의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국산 코인들은 대부분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도 제한적인 만큼 시장 급등락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시장에서는 가상자산을 주식이나 다름없는 자본조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제 체계는 없는 실정이어서 개인이 섣불리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2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가상자산 10개 가운데 6개가 국산 코인이었습니다. 1위는 ‘페이코인’으로 일주일 간 929.9% 급등했습니다. 페이코인은 국내 전자결제대행(PG) 업체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발행하는 가상자산입니다. 17일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과 연동해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소식이 발표된 17일 하루 동안에는 개당 가격이 198원에서 4,180원으로 2,011%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