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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on)은 콘텐츠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입니다. 중국어로는 보창비라고 하며 중국의 저스틴 선(Justin Sun, 손우신)이 개발했습니다. 트론의 화폐 단위는 TRX입니다. 2014년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트론(TRON)은 콘텐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트론은 2017년 4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시작된 글로벌 방송 플랫폼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6월 1일부터 트론은 기존의 이더리움 체인에서 분리되어, 오딧세이 2.0이라는 트론의 메인넷으로 이전하였습니다.

기존의 ERC-20 토큰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였는데, 이 때 동일한 개수의 새로운 트론 블록체인 코인인 TRX(화폐단위)와 교환되었습니다. 이로써 트론은 트론 프토로톨과 트론 가상머신(TVM; Tron Virtual Machine)을 사용해 디앱을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트론의 목표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개발자나 광고주들이 중개업자 없이 사용자들과 직접 거래함으로 수수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입니다.

중앙집중식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트론의 작은 목표에 불과합니다. 트론의 더 큰 목표는 인터넷과 블록체인을 통해 하나의 분산된 플랫폼 생태계에서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새롭게 재형성하는 것입니다. 트론은 베이징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중 본사를 두고 있으며, 3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트론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세계 13위의 암호화폐로서, 시가총액은 12억 달러, 약 1조 3000억원 입니다.

트론의 창시자이자 CEO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유명 경제잡지 포브스(Forbes)에서 "아시아를 움직이는 주목할 30대 이하 창업가 30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저스틴 선은 전 중국의 리플 대표로 활약했으며, 1,000만 명이 사용하는 중국의 스냅챗이라고 불리는 페이워(Peiwo)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저스틴 선은 중국 베이징대학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저스틴 선은 알리바바 그룹이 설립한 대학인 후판대학도 졸업하여, 마윈(Jack Ma)의 제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중국 최대 채굴사 비트메인의 우지한 대표와는 베이징대학 선후배 사이로서, 좋은 인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상에 블록체인 기술과 트론의 프로토콜로 분산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록체인에 게시하고, 저장 및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된 콘텐츠들은 트론의 플랫폼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배포되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용자들은 트론 코인으로 인터넷 라이브 쇼,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구입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론의 과제 중 하나는 "콘텐츠를 어디에서 보여줄 것이냐"는 점인데, 이는 저스틴 선이 설립한 페이워(Peiwo) 앱과 호환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트론은 2018년 초 중국에서 가장 큰 오디오 콘텐츠 커뮤니티인 페이워 앱과 결합했습니다. 페이워 앱의 핵심 사용자 층은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이들이며, 그들은 중국의 주요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그리고 선전뿐만 아니라, 북미, 서유럽, 일본, 한국, 호주 그리고 전 세계 곳곳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바탕으로 페이워 앱은 젊은 세대에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플랫폼 상의 암호화폐 시스템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방송과 달리 화면이 아닌 목소리만으로 진행되는 페이워의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부담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트론을 통해 보상을 받는 시스템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저스틴 선의 주장입니다.

블록체인이 정상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블록을 만들어 체인에 연결해야 합니다. 이 때 "누가 새로운 블록을 만드느냐"라는 문제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을 합의 알고리즘이라고 g합니다. 트론은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으로 블록을 생성한다. 원래 트론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을 사용했기 때문에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목표로 했으나, 메인넷을 오픈하면서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위임지분증명 방식의 경우, 작업증명(PoW) 방식과 같이 모든 노드가 서로 경쟁해 블록을 생성하는 대신, 선택받은 소수의 특정 노드가 마치 이오스(EOS)의 블록 생성자(BP)처럼 거래 내용을 검증하여 블록을 생성합니다.

트론(TRX)의 경우, 이오스의 BP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블록 생성자들을 슈퍼 대표자(SR; Super Representative)라고 부릅니다. 트론을 소유한 사용자는 누구라도 슈퍼 대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슈퍼 대표자 후보자는 트론 커뮤니티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100명 중에서 선택됩니다. 선거는 24시간마다 개최되는데, 모든 트론 소유자가 24시간마다 투표로 선출한 27명이 슈퍼 대표자가 됩니다.

2018년 6월 말 100만 명이 넘는 트론 생태계 참여자들의 투표로 총 27명의 슈퍼 대표자(SR)가 선출되었습니다. 슈퍼 대표자에게는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으로 1개 블록 생성마다 32트론(TRX)이 지급됩니다. 한국에서 트론 슈퍼 대표자(SR)로 선발되었던 트론코리아(Tron Korea)는 중국 커뮤니티와 한국 트론 이용자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등 적극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트론코리아는 슈퍼 대표자 권한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단순히 블록을 생성하고 토큰 보상을 받는 것 이상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트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 파트너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트위터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론이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습니다. 그 설명에 따르면 작년 봄 뉴욕의 한 단체가 트론재단을 상대로 증권 사기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그해 12월, 트론재단은 해당 케이스가 사법적으로 관련이 없고 직접 판매도 아니라며 소송 기각을 신청했습니다. 이 소송의 핵심은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소유의 두 미국 법인(폴로닉스, 비트토렌트 거래소)과 관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폴로닉스는 2019년 12월 TRX를 상장한 후 KYC/AML 요구 없이 하루 1만달러까지 입출금할 수 있는 레벨1 계정 신설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아무런 인증 없이 최고 50배 레버리지로 암호화폐 선물거래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앞서 미국 규제당국이 비트멕스를 기소한 이유와 같습니다. 게다가 폴로닉스 운영진은 미국에 기반을 둔 상태입니다. 비트토렌트의 경우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어 미국 증권법 영향을 받습니다. 트론은 트론 기반 렌딩 앱과 도박 앱을 홍보해왔는데, 만일 블록체인이 충분히 탈중앙화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앱들은 미국에서 불법 상품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모든 조사가 부정적인 조치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해당 조사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현재 사안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과 관련 문제가 이미 해결됐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은 "트론재단은 싱가포르 소재 재단으로 미국 국경 안에 위치하지 않는다. 나아가 트론은 ICO 당시 미국인에게 TRX를 판매하지 않았다"며 "트론 재단은 미국 당국 조사 리스크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또한 TRX는 글로벌 유명 법률사무소 등을 통해 증권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법률소견서도 소지하고 있다. TRX가 미국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컴플라이언스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스틴 선은 본인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트론 재단, 본인, 비트토렌트 그리고 우리와 관련된 그 누구도 어떤 국가로부터 조사 통지를 받은 적이 없다. 또한 트론을 향한 어떤 규제기관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들을 기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론은 2018년 7월 30일 트론 가상머신(TVM) 베타 버전을 론칭해 한 달 간 테스트를 거쳐 8월 30일 메인넷에 트론 가상머신(TVM, Tron Virtual Machin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트론 가상머신은 트론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설계된 경량의 튜링완전 가상머신입니다. 트론 가상머신은 수백만 명의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효율적이고, 개발자 친화적이며, 최적화하기 쉽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트론은 고유의 가상 메모리 메커니즘을 설계해 실제 사용된 메모리 양을 크게 줄이고, 개발자에게 거의 무제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디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컴파일러 최적화를 통해 코드를 더 높은 효율성으로,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므로 리소스를 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령어 세트를 최적화함으로써 사용자는 스마트 계약에서 투표, 동결, 거래 및 기타 기능을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트론 가상머신은 메모리, CPU 등의 베이스 개념을 차단하여 사용성을 최대로 높이면서, 디앱 개발에 필요한 학습 비용은 대폭 낮추었습니다. 이렇듯 트론은 생태계 확장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블록체인 전용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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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은 UtopianFuture라는 인물이 NxT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서 자바로 이용한 플랫폼입니다. 처음엔 NxT를 포크하려다가 계획을 바꿔서 독립적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일본 금융기관들에서 NEM의 매력과 잠재력을 보고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상업용 블록체인인 미진에서 넴을 소프트웨어로 활용 중이라 하며, 테크뷰로사와 드래곤 플라이 핀테크사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넴에서 블록을 발행하고 수수료를 얻는 과정을 '채굴'이 아닌 '하베스팅(harvesting)'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PoI(proof of Importance)라는 합의 메커니즘은 누가 하베스팅을 할 수 있는지를 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계정이 처리하는 거래가 많으면 많을수록 네트워크에 의한 중요성이 커지며, 따라서 하베스팅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상승합니다. 하베스팅의 최소 조건은 10,000 XEM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베스팅은 local과 delegated로 나누어져 운영이 되는데, 이 두 방법에는 시스템적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수수료는 처리되어진 거래액의 0.01%만큼 받게 됩니다.  

넴의 인플레이션율은 0%로, 추가 발행되는 코인은 없습니다. 넴은 거래 시에 복수의 서명을 해야 하는 다중서명 계정을 지원해 줍니다. 이는 해킹을 비롯, 위험에 대해 보안이 더 강해지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드 자동검증 평판 시스템, 메시지 시스템, 네임스페이스, 모자이크 등 아주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해줍니다.

넴이 합의 메커니즘으로 채택한 PoI는 통화보유량과 거래량에 따라서 통화가 발행되는 구조입니다. 이로써 PoW와 PoS의 문제점들을 해결합니다. PoW는 고가의 채굴 장비가 필요하며, PoS는 사람들이 코인을 보유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통화의 보급과유통에 진행이 없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PoI에서는 보유량 이외에도 보급 및 유통에 기여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하베스팅 결과 조작 방지를 위하여 계정에 기록된 코인의 잔액뿐 아니라 거래의 활동을 방정식에 포함합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량하여 더 성숙해진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단순하며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탄생했으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는 XEM으로 표기되어집니다. 넴(NEM)코인을 관리·보관하는 글로벌 단체 넴 파운데이션은 도난당한 넴코인을 추적하기 위해 '태깅(tagging) 시스템'을 개발하여 ‘태그(tag)’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 표시를 검색하면, 해킹당한 넴코인이 입금되는 계좌를 바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입금된 계좌를 파악해도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강도가 돈을 훔친 경우, 강탈한 돈이 있는 은행계좌를 알면 사법기관이 나서서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범인들이 훔쳐간 넴코인을 보관하고 있는 곳은 엄밀히 말하면 계좌가 아닌 '디지털 지갑'이라는 것 입니다.

이 지갑에서는 본인이 아니더라도 암호화폐를 꺼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비밀번호나 인증 코드와 같은 상응한 정보만 알면 누구든 손 쉽게 지갑에서 암호화폐를 내려 받을수 있습니다. 잇따라 도난당한 넴코인이 들어있는 지갑을 알더라도, 그 지갑의 주인을 정확히 알아내는건 하늘에서 별 따기 입니다.

넴코인 파운데이션이 기술적으로 암호화폐의 토대로 거래 이력을 공유하는 블록체인을 강제로 코인체크에 반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 신문보도의 내용에 의하면 NEM파운데이션은 그런 식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설령 부당하게 빼앗겼더라도 거래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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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캐시는 암호화폐의 일종으로서 비트코인에서 포크되어 생성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사용자 집단 중 중국발 ASIC 채굴 머신의 최대 유통사인 Bitmain의 영향력하에 있는 다수의 사용자들은 채굴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였으므로, 해당 기기의 특화 기능을 통한 채굴에 의존력이 강합니다. 해당 채굴기의 특수 기능이 동작하지 않게 된 세그윗 업데이트에 반발하여, 별도의 이익집단이 구성되었고 Bitmain사 회장 우지한의 영향력 아래 사용자 이원화 하드 포크가 제창되었습니다.

기존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8월 시점 이후로 "비트코인 캐시"라는 대안 명칭으로 하드포크 브랜치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의 경우도 한계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일단, 블록 크기를 2~8MB까지 유동적으로 늘리는 편법 정책을 적용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능을 적용하여 비트코인을 실생활에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조를 띠고 있습니다. 

비트 캐시 출범 이후 Bitmain의 영향이 강한 거래소들은 즉시 비트코인 캐시를 공식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으며, 해당 집단 사용자들의 거래량이 많자 추후 다른 거래소들도 따라오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의 근원 철학 중 하나인 "탈중앙화"가 무너지게 되는 것으로 평가하는 반대세력들도 있으며, 비트코인 캐시의 발원지인 중국의 공산당 리스크가 더해져서 기존 비트코인 소유자들 중에서 비트코인 캐시를 팔거나 거래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DDoS 공격 또는 마이닝풀의 거대화를 막기 위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블록의 크기를 1MB로 제한하였는데, 이는 2100건 정도의 거래를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부터 비트코인의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거래 수용이 한계에 달하게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 사이즈 증가, 세그윗 등 여러 방법이 제안되었으나 이해관계에 부딪혀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이후 세그윗(SegWit)을 통한 업그레이드를 지지하는 측과, 이를 거부하는 측의 대립으로,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둘로 쪼개질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30%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95%의 채굴자들이 세그윗 활성화에 동의를 하면 세그윗을 활성화 시키자는 제안을 했으나 절대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여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 제안이 실패한 이후 95%의 비율을 80%로 하향조정하여 다시 제안되었으나 약 40%의 비율만을 달성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캐시의 탄생을 두고, 비트코인의 지지자들은 이를 두고 비트코인 생태계를 망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였다. 이들은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캐시의 상장을 거부하여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도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화답하여 코인베이스, 폴로닉스, 코인원 등 대형 거래소들이 상장을 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캐시의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이 처음의 결제 수단이라는 목표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비트코인 캐시 자체도 결제에 있어서 유용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비트코인 캐시 채굴은 채굴의 집중도가 매우 심해서 해당 채굴세력들이 채굴을 많이 할 때와 많이 하지 않을 때의 전송속도가 매우 차이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비트코인 캐시로 결제를 원해도 결제를 받는 입장에서 컨펌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결제수단에도 맞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캐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거래 매체로 개선하는 것은 비트코인이 항상 보장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트랜잭션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달려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높은 보안을 유지할 수 있지만 트랜잭션 속도가 얼마나 향상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캐시는 일단 난이도가 조정되면 2분 30초 안에 거래가 처리될 수 있습니다. 즉, 거의 무료로 하루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어느 곳으로나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키프로스와 그리스에서 발생한 계좌 보유자의 자본 압류 사태를 보면, 개인의 은행 예금이 정치 지도자의 결정에 의해 그다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은행들은 실수를 하거나, 자금을 압류하거나, 계좌를 동결시킬 수 있으며, 돈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은 거래를 차단하거나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경고 없이 계정을 폐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자금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제공합니다.

비트코인캐시 프로토콜은 코인이 2,100만개를 넘지 않도록 보장합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돈을 인쇄하고, 끊임없이 공급을 부풀려 모든 사람들의 저축을 평가 절하합니다.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공급이 고정되어 있어 정부에 의한 인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건전한 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 주소를 누가 관리하는지 알 수 없어서 은행 송금 및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기존 결제 방식보다 개인정보보호와 익명성 유지에 더 뛰어납니다. 비트코인캐시는 사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비트코인캐시를 개인정보보호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용 전에 철저히 교육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가맹점은 비트코인캐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캐시가 신용카드 수수료를 없앴고, 비트코인캐시라는 새로운 지불 시스템의 채택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캐시는 허락이 필요 없는 개방된 네트워크입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 세계 사람들이 누군가의 관여 및 침범 없이 그들의 동료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것은 분권적이고 자발적이며 비공격적입니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낡은 권력 구조는 무너지는 반면, 새로운 사상이 꽃을 피울 것 입니다. 그것은 세계가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것 중 가장 위대한 평화 혁명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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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결제서비스(PG)사 다날 계열사 다날핀테크의 암호화폐 페이코인이 하루새 2000%란 기록적인 폭등세를 기록했습니다. 18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페이코인(PCI) 가격은 개당 434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대비 무려 2091.92%나 오른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거래량은 2조3000억을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량의 4배를 상회합니다.

페이코인은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현합니다. 높은 수수료율과 느린 정산주기 등 기존 결제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지난 17일 다날핀테크가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는 발표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PCI는 PayProtocol(페이프로토콜)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온/오프라인 결제용 가상자산 입니다. 연락처, 월렛 주소, 앱에서 간단하게 선택하고 복사만 하면 가볍게 송금 가능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24시간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와이파이 환경에서 앱으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글로벌 결제기업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를 통해 ‘다날 모바일 선불카드’를 출시하고 ‘페이코인 앱(다날핀테크)’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모바일 선불카드는 고객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를 비롯해 아마존쇼핑 및 아이허브 등 해외가맹점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기존 가상자산으로 아마존쇼핑이 어려웠던 부분이 해결된 전망입니다.

또한 내국인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 및 페이코인 앱에서 손쉽게 발급 가능하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으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PCI) 원화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보유자도 페이코인 앱에서 4월 오픈되는 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통해 전환해 원화충전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서비스가 기존 6만 개의 국내 다날 가맹점 외에도 전 세계 3,000만 개(기존대비 500배 증가)의 글로벌 결제 기업의 QR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QR결제와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국내 고객층이 많은 아마존 쇼핑 등 해외가맹점 결제도 늘릴 계획입니다.

다날 박상만 대표이사는 “이번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결제시장의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며 “연말에는 실물카드 발행을 통해 국내 모든 가맹점은 물론 전 세계 5,600만여 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원화 충전을 통해 페이코인 등 가상자산이 사용되는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날은 지난해 11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국내 PG사 최초로 카드발급 사업 추진이 가능한 회원사 지위를 취득했습니다. 또한 해치랩스(HAECHI LABS)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3000만개의 가맹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페이코인(Paycoin)은 결제 서비스 전문업체인 ㈜다날이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입니다. 페이코인은 중앙화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리버스 프로젝트이며 기존 결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지불 플랫폼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이며,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하는 암호화폐의 이름이 페이코인입니다. 모기업인 ㈜다날은 스위스에 페이프로토콜 관련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페이코인을 발행한 후에, 발행된 암호화폐의 국내 사업 을 같은 이름의 회사인 페이코인이 운영합니다. ㈜다날 측은 앞으로 전 세계 8개 국가, 10만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페이코인을 사용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페이코인은 중앙화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리버스 프로젝트이며 기존 결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지불 플랫폼인 페이프로토콜의 하이퍼레저 기반의 코인입니다. 페이프로토콜은 가맹점이 실시간으로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결제에 특화된 가상자산과 스테이블 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이 실시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구현합니다.

또한 페이프로토콜은 복잡한 결제 처리절차를 간소화하고 높은 결제 수수료를 최소화하며 긴 정산주기를 줄여 기존 결제 시스템이 갖고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러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및 디앱의 '기술 실증사례의 부재'를 글로벌 페이먼트 기업으로 성장한 다날의 가맹점 인프라를 활용하여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자산 결제를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페이코인(PCI)은 가격 변동성이 일어나는 가상자산이며, 2019년 04월에 출시됨과 동시에 (주)다날핀테크의 가맹점인 도미노 피자, 편의점, 달콤 커피, KFC, BBQ 치킨, 교보 문고 등에서 사용된다. 페이프로토콜에선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과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빠르고 저렴한 결제 플랫폼을 사용자와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자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마케팅 툴세트(Tool-set)를 제공하며, 다날핀테크 가맹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한 마케팅 프로모션 방식을 스마트 계약을 통해 구현하고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페이코인으로 결제를 할 경우엔,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용자는 페이코인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면 보상으로 발행되는 추가 페이코인을 받을 수 있다. 페이코인은 서비스 초기엔 다날 내 원화로 정산이 이루어지며 이후엔 판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정산옵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페이코인은 2019년 04월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되었으며 상장된 지 1초 만에 완판이 되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처음 상장이 되는 이날 페이코인은 발행량의 0.35%에 해당하는 물량인 1,380만 페이코인을 20분 간격으로 총 3라운드 분할 판매를 하였는데 모든 라운드에서 2초 내로 전부 완판되는 이례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페이코인의 목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판매자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 입니다. 기존 결제 시장에 참여하는 자들의 역할을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과 코인 이코노미 상에서 구현하여 빠르고 저렴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맹점이 실시간으로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 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달콤커피와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사전 설치된 POS 장치를 통해 원활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페이코인은 기존 결제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두고 이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신용카드의 대중화, 인터넷/모바일 뱅킹의 확대 등 거래의 범위는 날이 갈수록 글로벌화 및 온라인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상거래 시장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결제는 기존 은행 및 금융 네트워크 사업자를 이용한 방식에 의존함으로서 결제의 처리과정에서 최대 30일 이상이 소요되며 수수료는 최고 5% 수준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해외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1건의 거래에 최대 12개의 사업자가 참여합니다. 결제 서비스는 결제 현상에서 보이는 것과 많이 다르다. 복잡한 구조와 절차로 처리되며 정산되어가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신용카드의 경우엔 결제부터 정산까지 최소 8개의 중간 사업자 간에 13개의 절차를 통해 처리된다. 결제 과정에서 중간사업자들이 수취하는 수수료는 거래액 대비 신용카드 2~3%, 직불카드 2%, 선불카드 25% 수준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동남아 및 남미 지역은 결제 서비스가 활성화 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최대 50%의 매우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휴대폰 결제를 활용한 온라인 결제의 경우, 3~90일 정도 이후 Merchant에게 대금이 지급됩니다.

거래는 즉시 이루어 지며 상품 및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제공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대금은 최장 90일 이후 지급이 문제입니다. 페이프로토콜의 모회사인 다날은 8개 국가, 약 10만여개의 온라인 가맹점, 8만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PoS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및 QR 코드, 바코드, 상품권 등 각종 결제 수단을 이미 개발하여 서비스 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 결제 모듈을 개발하여 현재 보유중인 솔루션에 적용할 경우 굉장히 빠른 기술 보급 및 기술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페이프로토콜은 가상자산의 지급을 단순화 시키는 것입니다.

페이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여 1% 수준의 거래 수수료와 빠른 정산을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결제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시스템이 은행, 카드사,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VAN), PG 등 다양한 기관이 거래를 검증, 승인하는 것과 달리 다른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황용택은 거래 검증, 승인 절차는 많으면 10곳 이상의 기관을 거치며 그 비용은 판매자인 가맹점이 부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외국 송금이나 환전은 더 많은 수수료가 발생하며 이 수수료를 최대한 줄이는 게 페이프로토콜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코인의 메인넷 스왑과 동시에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 500 곳을 확보했다고 페이코인에서 말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페이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 수를 8,0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코인은 하이퍼레저 페브릭 기반 메인넷을 사용하지만, 후오비코리아에 상장했던 페이코인은 기존 거래 시스템에 적용이 쉬운 ERC-20 기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페이코인을 사 결제나 거래를 하지 못하고, 에어드랍을 받은 페이코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페이코인을 사용하는 가맹점은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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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화폐 보라코인(BORA)의 시세가 600% 이상 급등했습니다. 보라코인 시세가 갑작스럽게 급등한 것은 전날 보라코인의 운영사 웨이투빗이 "카카오게임즈가 웨이투빗의 전체 지분 중 45.8%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 업체로 PC게임 아스테리아로얄, 라펠즈 등을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웨이투빗이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되면 두 회사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모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보라코인은 업비트 비트(BTC)마켓과 코인원 원화마켓에 상장돼 있습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BORA의 개발사인 웨이투빗의 중요한 투자자이자 파트너입니다. 즉, 웨이투빗과 카카오게임즈는 서로 파트너십 관계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게임 플랫폼 사업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웨이투빗에 지분 투자를 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컨텐츠 플랫폼 BORA의 개발사인 웨이투빗는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보라코인은 카카오의 클레이튼의 DAPP 이기도 합니다. 게임 및 스포츠분야에 보라코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컨텐츠 분야에 콘텐츠프로토콜토큰과 뷰티, 푸드 및 여행분야에 코스모체인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클레이튼의 DAPP이며 공교롭게도 u거래소에 상장을 했습니다.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국산 코인’의 몸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가격이 2,000% 급등하는 코인이 등장하는가 하면 일간 상승률이 300~400%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견주어봐도 상승세와 변동성이 극단적입니다.

 

국산 코인 열풍 뒤에는 물론 비트코인이 이끄는 ‘가상자산 랠리’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차 가상자산 광풍이 불었다가 가격이 폭락했던 지난 2017년 말과 달리 지난해 말부터는 글로벌 ‘큰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직접 참여하면서 ‘이번에는 다르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의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각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국산 코인들은 대부분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도 제한적인 만큼 시장 급등락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시장에서는 가상자산을 주식이나 다름없는 자본조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제 체계는 없는 실정이어서 개인이 섣불리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2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간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가상자산 10개 가운데 6개가 국산 코인이었습니다. 1위는 ‘페이코인’으로 일주일 간 929.9% 급등했습니다. 페이코인은 국내 전자결제대행(PG) 업체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발행하는 가상자산입니다. 17일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과 연동해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소식이 발표된 17일 하루 동안에는 개당 가격이 198원에서 4,180원으로 2,011%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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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첫 재판이 다가오면서 리플 소송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플과 SEC의 첫 재판을 앞두고 현지 언론들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리플 시세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암호화폐 분야 전문 변호사 스테판 팰리는 데일리호들과의 인터뷰에서 "리플은 XRP를 만들어내고 통제하며 부자가 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상당한 효용성과 막대한 현금을 지급한다. 이는 핵심적인 문제점이며, 리플이 소송에서 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SEC와 리플은 뉴욕 남부 지방법원 연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공동서한을 제출, 합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세계 3대 가상화폐로 손꼽히며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말 SEC가 투자자 기만 및 주가 조작 의혹으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연일 시세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서 SEC는 리플의 가상자산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리플사와 갈링하우스 CEO, 라센 공동창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지난 고소장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와 크리스 라센 공동창업자가 리플 가격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리플 판매로 얻은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스테픈 팰리(Stephen Palley)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결국 패소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tmqsl다. 리플 측은 SEC의 소송 제기가 잘못됐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리플 변호인단에 합류한 메리 조 화이트 전 SEC 위원장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SEC가 미등록 증권 거래를 이유로 리플사를 고소한 것은 사실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리플 소송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강력 반발에 나섰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시세 과대 평가 주장도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SEC는 리플에 대해 투자자 기만 및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리플 랩스와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리플 판매로 얻은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리플은 이에대해 “2015년과 2020년에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가 만든 금융 범죄 단속네트워크는 리플이 가상 화폐로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거래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는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리플은 이날 SEC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공식 답변서를 공개했습니다. 공식 답변서에는 “리플 랩스와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리플 판매로 얻은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리플은 “2015년과 2020년에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가 만든 금융 범죄 단속네트워크는 리플이 가상 화폐로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거래된다고 결정했다”며 “이러한 결정이 리플 이익에 대한 지분이 아닌 가치 저장소, 교환 매개체, 계정 단위 등 기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플은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이며 비채굴형 암호화폐중 시가총액 1위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오랫동안 3대장(이 대장) 암호화폐로 불렸으며 2017년에 잠시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아이오타에게 상위순위를 넘겨주기도 했지만 2017년 12월에 10배가 오르며 이들을 전부 재추월하고 다시 암호화폐 3대장으로 등극했습니다.

2017년 12월 8일 리플 운영사는 최대 발행량의 절반에 가까운 550억 XRP를 에스크로 락업 시켜서 물량 및 가치를 조절하는 데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리플사에만 집중되어 있던 발행권도 분산시킨 것과 비슷해졌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유통되던 물량이 380억 XRP였기 때문에 이에 따른 효과는 정확히 어느정도일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결국 SBI가 국제 송금 실험을 한다는 트윗이 뜨면서 아이오타를 큰 폭으로 재추월하고 비트코인 캐시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습니다.

장점으로는 다른 화폐보다 국제 결제 속도(약 2초)가 빠르다는 점, 송금시 타이핑 오류를 제외하고 금융 사고 발생횟수가 전무하다는 점, 확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수수료가 채굴자에게 가는게 아니라 수수료만큼 총량이 그대로 줄어들어 모두의 이익(가치 향상)으로 귀속되는 최초의 암호화폐입니다. 주로 XRP로 표기되어 있으며, 은행에서는 nostro 계정에 미리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요구되는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명 리또속(리플아 또 속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물리기 쉬운 코인으로 유명했습니다. 리플로 돈을 벌 정도면 투자의 귀재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다른 암호화폐들이 죄다 상승장일 때 혼자 하락장이거나 뜬금없이 올랐다가 뜬금없는 속도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호재가 나와도 빠진다. 단 불과 10~15분 만에 30~40%가 상승하기도 하는데 반대로 고점에서 물릴 경우에는 10분 만에 수백, 수천만 원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동전코인이기 때문에 알트코인 투자자가 저자본으로 쉽게 접근하게 되는 코인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향후 성장가능성과 별개로 지지부진하게 하향이나 횡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전주이기 때문에 향후 상승장에서는 기존의 고가코인보다 더 큰 대박을 낼 수 있으나, 하락장에서는 훨씬 더 많이 잃게 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더구나 1원보다 더 작은 단위가 없는 원화의 특성상 원화 거래에서 너무 터무니 없이 가격대가 정체되거나 급격한 변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2014년에 리플 개발자 제드 맥케일럽이 리플을 하드포크한 암호화폐인 스텔라루멘을 만들었습니다.

2020년 12월 22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측에서 리플 측 임원 2명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는 리플을 증권으로 보고 직접 소를 제기한 상황입니다. SEC측 보도자료. 다만 리플 측에서도 이에 반박하며 공지문을 올린 상황이다. 리플 측의 입장은 XRP가 증권이 아닌 화폐이기에 SEC의 제소가 근본적으로 틀렸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28일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SEC 기소를 사유로 거래 중단을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 공지사항 공지 후 리플은 310원에서 240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2020년 12월 22일 리플 보유자는 플레어 네트워크(Flare)의 스파크 코인(SPARK)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습니다. 플레어 네트워크는 리플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함으로써 스파크 코인 에어드랍이 가능해졌습니다. 스냅샷은 12월 12일 예정이며, 비율은 1:1 비율로 지급됩니다. 스냅샷 시점인 12월 12일 리플의 시가는 약 610원이었으며 스냅샷 이후 당일 525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18일까지 700원대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여론이 있었으나 이후 250원대까지 대폭 하락하며 논란이 있습니다. 하락 요인에 스냅샷만이 아닌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소 문제 또한 겹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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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급등과 함께 가상자산 초보 투자자(일명 코린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간 이더리움 전송 과정에서 이더리움 입금 오류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외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을 구입한 뒤, 한국내 거래소로 전송해 출금하거나 관리하기 위해 지갑 간에 전송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의 기술적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이더리움을 몽땅 분실하게 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 입니다.

특히 기상자산 거래는 중간 관리자가 별도로 없어 입금 오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코린이들은 가상자산 거래소 선택과 가상자산 전송 과정의 기술적 특징을 세심히 파악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국내 거래소로 이더리움 계열(ERC-20)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잘못 선택해 이더리움이 증발해 경제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외 거래소에서만 지원하고 국내 거래소들은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를 선택해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경우 자신의 지갑으로 가상자산이 입금되지 않는 기술적 특성을 코린이들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사전 고지를 받지 못해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바이낸스는 이더리움(ETH)과 ERC-20 가상자산을 외부 거래소로 전송할 때 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바이낸스 체인(BEP2),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EP20), 이더리움(ERC-20) 등 3가지 네트워크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전송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바이낸스가 자체 네트워크를 개발해 지원하고 있는 것 입니다. 각 네트워크 별 전송 수수료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2997원인데 반해 바이낸스 체인은 32.98원,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65.95원 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바이낸스에서 국내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옮길때 이더리움 보다 저렴한 바이낸스 체인이나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바이낸스 자체 개발 네트워크를 국내 거래소들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를 선택해 국내 거래소 지갑으로 가상자산을 전송하면 가상자산이 그대로 사라지는 것 입니다.

그나마 바이낸스 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자동계약체결) 바이낸스 체인을 선택해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을 전송하면 '해당 네트워크와 맞지 않는 지갑 주소이기 때문에 다른 네트워크를 선택해라'는 경고가 뜹니다. 반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네트워크와 맞지 않는 지갑 주소라도 경고 문구 없이 전송이 완료된다. 그러나 국내 지갑으로는 가상자산이 전송되지 않는 것 입니다.

최근 바이낸스 거래소 지갑에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이용해 업비트 지갑으로 9ETH(약 1900만원)를 전송했다 자산을 잃어버린 한 투자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선택해 이더리움을 업비트로 보냈는데, 별도의 경고 없이 바로 '전송완료(Complete)' 메시지가 게시됐다"며 "이후 업비트 지갑을 보니 전송한 가상자산이 입금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바로 업비트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 컨트랙트는 복구가 어렵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해당 투자자가 업비트 상담창구를 통해 받은 답변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거래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네트워크에서만 유효한 것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입금 처리되지 않은 거래"이라며 "업비트에서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가상자산의 오입금이 발생할 경우, 오입금 복구만을 목적으로 해당 네트워크의 개발이나 기술 지원이 불가하다"고 돼 있습니다.

또한, 일부 오입금 사고 피해자들은 업비트가 해당 오입금된 자산을 갖고 있음에도 복구해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부당이득이나 횡령 등의 형사고소를 준비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업비트는 "오입금 자산은 업비트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건에 대해선 기술적 복구도 불가능하다"며 "최근 관련 피해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는만큼 항상 가상자산의 기술적 특성을 고려하고 거래를 진행해 달라"며 사용자들의 주의만 당부했습니다.

한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는 "이런 경우 투자자가 자산을 외부 지갑으로 송금할 때 바이낸스가 자체적으로 출금을 제한하는 등의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용자의 기술적 이해를 전제하는 것이 아닌, 거래소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피해 예방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사고팔 때 채굴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인 가스비가 폭등하자 사용자들이 대안 찾기에 분주합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은 클레이 기반 클레이튼 블록체인과 BNB 기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최근 클레이(KLAY)와 바이낸스코인(BNB) 가격이 급상승한 것이 이같은 관심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자사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화폐 클레이(KLAY)는 최근 일주일새 250% 이상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세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0.5~0.6달러(한화 약 600~700원)대에서 거래되던 클레이는 17일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23일 기준 1.7달러(한화 약 1900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계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한 BNB는 지난 20일 테더(USDT)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습니다. 40달러(한화 약 4만4000원)대에 거래되던 BNB는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해 20일 355달러(한화 약 39만원)까지 치솟았다가 23일 오후 1시 기준 248달러(한화 약 2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3개월전대비 6배 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두 암호화폐의 상승세에는 이더리움 가스비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더리움 가스비는 ‘탈중앙 암호화폐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의 성장과 이더리움 가격 상승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밤 암호화폐 시장이 동반 폭락하자 투자자들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이로 인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급증해 가스비가 폭등했습니다. 블록체어 데이터에 따르면 23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가스비는 건당 평균 29달러(한화 약 3만1000원)을 상회하며 지난 22일 건당 평균 32달러(한화 약 3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파로 바이낸스, 업비트, 빗썸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23일 새벽 ETH와 ERC 20 토큰의 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디파이 업계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은 클레이튼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젝트인 아베(Aave)의 마크 젤러 통합총괄은 “이더리움은 확장성이 늦었고 거래 수수료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BSC는 디파이 초기진입자를 위해 사용자경험(UX) 면에서 많은 장벽을 낮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아발란체(AVAX), 솔라나(SOL), 그리고 폴카닷(DOT) 등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탈중앙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에서 바이낸스, 그라운드X등 중앙화된 주체가 운영하는 블록체인에 대해 우려섞인 의견도 나옵니다. 이더허브 사싸노(Anthony Sassano) 이더허브 공동창업자는 “BSC는 중앙집중식 사기 체인”이라면서 “중앙집중식 블록체인이 이더리움과 비교할만한 것처럼 홍보되는 것을 보려고 지난 4년동안 이더리움 업계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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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구매 사실을 알리며 가격이 급등했던 암호화폐(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마켓에 24일 오후 3시 상장됐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자기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의 트윗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16% 급등한 0.08달러로 치솟았습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암호화폐입니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시바견을 이 화폐의 마스코트로 채택했고, 화폐 명칭도 시바견 밈을 뜻하는 '도지'를 그대로 따와 '도지코인'이라고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구매해 이목을 끌었던 가상화폐 '도지코인' 이 국내 거래소 원화 시장에 상장한 직후 2배로 급등했다가 1시간 만에 1/4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업비트에 상장한 도지코인은 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41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 정각 현재는 시초가 대비 51% 떨어진 63.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최근 머스크가 자기 아들에게 주려고 산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은 X를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밝혔다. X는 일론 머스크의 9개월된 아들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지코인은 개발 이후 한때 반짝인기를 얻었다가 곧 잡다한 암호화폐 중의 하나로 전락했지만, 최근 미국 개미의 힘과 머스크 효과로 핫 아이템이 됐습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하기 전까지만 해도 0.007∼0.009달러에 불과하던 도지코인은 머스크 트윗 효과 등에 힘입어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7배 가량 오른 0.0551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지갑을 만들기 쉽고 리눅스와 윈도우를 비롯해 os x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지갑이 출시되어져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2018년 9월, 대다수의 암호화폐가 거품이 꺼지고, 각종 규제로 인해 하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30일동안 가격이 160%나 증가했다고합니다

도지 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 정책이 무제한이란 점 입니다. 출시 약 2년만인 2015년에 1천억번째의 코인이 발행되었고 이후에도 무지막지한 속도로 코인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많은 유통량에 가격은 매우 낮게 책정되어져있습니다. 일례로 2018년에 시작된 암호화폐의 하락세에도 유일하게 가격이 꾸준히 몇백 퍼센트씩 상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 도지코인이 2018년 하반기에 5원을, 2년이 지난 2020년 1월 현재엔 약 3원으로 거래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도지 코인은 Cryptocurrency 사이트 기준 암호화폐 순위 32위, 시가총액은 2018년 당시 약 5억 2천만 달러정도였지만 2020년 1월 현재에는 약 3억 1천만 달러입니다. 도지 코인이란 이름이나 로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Shibe doge 밈에서 따왔는데, 시베 도지 밈이 가볍고 재미를 위한 밈인 것처럼 도지 코인도 원래는 비트 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식 화폐였습니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화폐 단위로 사용되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도지코인은 실험성과 재미를 위해서 운영되는 측면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도지 코인의 초기 사용처는 아래와 같이 Shibe doge 밈 관련 사이트나 도지 코인 재단을 통한 사회 공헌활동에 사용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시베 도지 밈의 주인공인 카보스의 주인인 사토 아츠코 씨는 도지코인으로도 기부를 받았습니다. 말가면과 비슷한 캐릭터상품인 Doge mask도 도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불참을 할려고 했던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을 후원해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좋아하는 코인이기도 합니다. 귀여워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팬들도 그 열광에 동참합니다. 가끔 머스크가 트위터로 도지 코인에 대한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한번은 "한 마디: 도지"라고 트윗을 올리자 도지 코인 가치가 20 퍼센트 폭등했습니다. 2021년 2월 18일 기준 후오비 코리아 누적 거래량 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2021년 1월 29일부터 원래 시세였던 15원 대에서 서서히 오르더니 최대 86원 까지 찍었습니다.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의 영향도 있습니다. 2017년 도지코인 마켓을 설립한 라이언 케네디는 강간 혐의로 11년 형을 선고받았고, 후에 돈세탁과 사기, 절도로 구속되었으나, 국내에선 도지코인 개발자로 알려졌고 도지코인은 개발자가 강간 혐의로 구속된 코인이란 오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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