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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학교·학원에 대한 추가 방역 대책을 강화합니다. 교육부는 브리핑을 열고 '학교 학원 방역 강화 조치'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단계적으로 등교를 확대해왔습니다.

수도권 중학생들은 학교 밀집도 기준이 완화하면서 3분의 2가 등교하고 있습니다. 6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온 서울은 학원과 교습소 강사 등 종사자들의 선제적 유전자증폭검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선제 검사는 방학 전과 후, 2회 이상 이뤄지며 이달 12일∼8월 1일, 8월 16일∼9월 5일 기간에 진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새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적용을 고려해 선제적 원격 수업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현행 거리두기가 일주일 연장된 데다 이달 하순 방학이 시작돼 원격수업은 일주일 정도로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직격탄을 맞은 수도권에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 단계가 적용될 경우 거리두기와 연동된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으로 전환하도록 돼 있어 교육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9일 대구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지원센터와 로봇산업진흥원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오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합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0시 기준으로 7~8일 일일 확진자가 각각 990명과 994명이 발생했습니다. 연일 1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곧장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 7일 중대본 회의에서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교육부가 지난달 20일 공개한 새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보면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지만 3단계 격상 시 동시간대 등교 인원이 초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로 각각 제한됩니다.
마지막 4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돼 있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격상과 동시에 원격수업으로 곧장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별로 학사일정 변경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격수업 전환 시기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만약 4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데 어느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지 검토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고 해도 돌봄교실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대면 지도도 허용됩니다.

원격수업 진행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경우에도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가 적용된다고 해도 학교에서 1대1 또는 1대2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9일 발표합니다. 보건복지부는 8일 문자 공지를 통해 "9일 오전 김부겸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결과는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은 오전 11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합니다. 중대본 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긴급히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중대본 브리핑과 함께 코로나19 교육 분야 대응 방향을 발표한다고 교육부가 8일 밤 공지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당초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자 이를 유예하고 기존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됩니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4단계에서는 유·초·중·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학력 저하가 심각해짐에 따라 2학기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등교 확대 방침을 밝혔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여부는 현시점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최근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환자는 약 692명으로 3단계 기준(500명 이상)을 웃돌고 있지만, 아직 4단계(1천명 이상) 기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며칠 더 1천명대 확진자가 더 나오면 4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일평균 387명으로, 이미 4단계(389명 이상) 기준에 근접해 있으며 9일 4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카톡 문자 등을 통해 '7.12∼25 수도권은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사적 모임 허용. 백신 접종자도 노카운팅(사적모임 인원 제한 예외) 해당 없음'이라는 내용의 지라시가 나돌았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또 다른 문건에는 '수도권 구 (거리두기) 체계 2단계 →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9일 중대본 논의 및 발표, 7월 12∼25일까지 2주간 시행' 등의 다소 구체적인 조정 방안이 담겼습니다. 정부의 한 기관 명칭 워터마크가 찍힌 이 문건에는 '사적모임 제한 강화 조치는 7.10(토)부터 시행된다', '수도권 전체에 대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동일 조치', '인천의 경우 강화·옹진군은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등의 문구도 포함돼 있습니다.

김 총리는 앞서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만일 2∼3일간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시간 단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도저히 아니라는 판단이 모이면 (단계 격상을) 할 수밖에 없다. 주말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일요일에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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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4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매일 회의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유행) 위험성과 여러 보조지표를 고려했을 때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지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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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근처에서 24일 새벽 발생한 12층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이날 오후 현재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소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집계하고 있으나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마이애미데이트카운티 경찰은 '워싱턴 포스트'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 가운데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102명은 행방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들이 실종됐다거나 붕괴 시점에 건물 안에 있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안전을 알려주는 등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이 99명이라는 것 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술구조팀, 수색견 등을 투입해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당국은 잔해 속에서 37명을 구조했습니다. 론 드산티스(공화당) 플로리다 주지사는 “비극적인 날”이라며 “추가로 생존자를 찾아내기를 여전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고 현장에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즉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건물 구조물을 분해할 때 잔해가 쏟아져 당국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 지역 해변에 자리 잡은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일부가 24일 오전 1시30분께 붕괴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136 가구 가운데 55 가구 이상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붕괴하지 않은 쪽에 20년 가까이 살아왔다는 레이사 로드리게스(59)는 '뉴욕 타임스' 에 사고 발생 당시 흰 연기 기둥을 봤다며 “앞문을 열어보니 건물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비상계단을 통해 탈출한 그는 “많은 친구들을 잃었다. 그들(구조대)은 이 사람들을 못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는 이 아파트 거주자들은 마이애미의 특성대로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출신과 정통 유대교인 등이 뒤섞여 사는 걸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 언론은 이 아파트가 1981년 습지 위에 건설됐으며, 2020년 한 민간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서서히 가라앉아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프사이드의 티나 폴 부시장은 이 아파트가 안전 점검을 통과한 이튿날 붕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붕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이 아파트가 지붕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전문가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도시환경건설공학대 교수인 네카티 캣버스 교수는 팬케이크 붕괴는 건물의 저층이나 기초가 손상돼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붕괴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층이나 기초에 지지 구조가 없으면 꼭대기 층부터 아래 층으로 점진적으로 무너진다고 그는 부연했습니다. 이런 팬케이크 붕괴는 플로리다에서 흔하지 않다고 플로리다 대학 강사이자 소방응급 구조 코디네이터 제프 린지는 지적했습니다. 건물 하단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지진 보다는 차라리 바람 피해가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9·11 테러 당시 쌍둥이 빌딩이 대표적인 팬케이크 붕괴 사례입니다. 비행기가 빌딩의 측면과 충돌했을 때 건물의 뼈대가 파손됐습니다. 상층부부터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팬케이크 붕괴는 잔해 속 빈 공간이 없기 때문에 다른 붕괴보다 위험합니다. 파브르는 구조도 복잡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너지지 않은 구조물이 불안정하고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을 걸어다닐 때 그들에게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엔 130개가 넘는 호실이 있었다고 알려져 앞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CNN에 따르면 아직 이번 붕괴 사건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붕괴를 초래한 정확한 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 사건은 이른바 '팬케이크 붕괴'였기 때문에 구조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NN에 따르면 마이에미데이드의 소방구조대장 제이슨 리처드를 인용해 이번 사건이 팬케이크 붕괴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팬케이크 붕괴는 건물의 바닥이 무너지고 그 위에 또 다시 건물 바닥이 무너지는 방식을 팬케이크를 여러 장 겹친 모양에 빗대 설명한 것 입니다. 소방당국 특수구조대원을 지냈던 그렉 파브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팬케이크 붕괴 시 모든 층이 쌓이는 경향이 있어, 모든 무게가 바닥 아래로 수평을 이뤄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층이 붕괴될수록 무게는 계속 쌓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오후 콘도 붕괴 현장 남쪽 ‘노스 쇼어 파크 비치’ 인근 도로로 들어서자 플로리다주 각지에서 온 소방서 구조 지원 차량이 길 한쪽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차량도 여러 대 눈에 띄었습니다. 소방관 딕슨은 기자에게 “교대로 현장에 들어가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언제 복귀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공원 쪽 경찰 통제선을 통과해 미국 주요 방송사의 생중계 현장을 지나가자 무너진 콘도 건물 쪽 철망에 실종자 추모벽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실종자의 환한 웃음이 담긴 얼굴 사진 30여 장과 추모 포스트잇, 꽃송이가 여기저기 꽂힌 모습이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붕괴 현장 더 가까운 쪽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해변을 남북 양쪽에서 완전히 차단한 상태였습니다. 산책 나온 주민, 멀리서 일부러 찾아온 시민, 해수욕을 하다 수영복 차림으로 온 관광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바리케이드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미국인들에게 또 한 번의 트라우마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은퇴한 해안경비대원 엠브리엘은 “9월 11일이 생일인데 2001년 9ㆍ11테러를 TV 생중계로 보면서 충격을 받고 영원히 못 잊게 됐다”며 “이번 사고도 여러 사람들에게 그렇게 각인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서프사이드 당국이 공개한 2018년 보고서를 토대로 붕괴한 콘도가 3년 전 점검 때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영장을 둘러싼 상판 아래 방수제, 더 아래에 있는 콘크리트판 모두 하자와 손상투성이였다. 콘크리트 기둥과 벽에 금이 가고 바스러진 부위도 관측됐다고 합니다. 아파트 관리를 맡은 주민위원회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조만간 대규모 보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도 건물에 다양한 문제가 있었지만 적절한 조처가 늦었다’는 점에서 결국은 인재였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특히 100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후진국형 사고가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점과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는 이유 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슬레이터씨는 “주위에서 어떻게 미국에서 이런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지 한탄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수십 년 부실하게 공사했던 결과가 하나씩 드러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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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돼 그동안 ‘인도 변이’로 부르던 바이러스입니다. WHO가 국가 이름 대신 그리스 문자를 활용한 명칭으로 바꾼 것 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발견 순서대로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감마(브라질), 델타(인도)로 부릅니다. 특히 델타 변이는 ‘E484Q’와 ‘L452R’라는 두 가지 변이가 한꺼번에 나타나 ‘이중 변이’로 분류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입원율이 2.3배 정도 높습니다. 중국에서는 식당 화장실에서 감염자와 14초가량 같이 있던 남성이 감염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밀접 접촉자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2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코로나19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델타 변이의 독성이 강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아 기존의 밀접 접촉자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잠복기도 짧아 2∼3일 이내에 발병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일단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치면 예방 효과가 각각 59.8%와 87.9%에 이릅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도 잘 지켜야 합니다. WHO도 ‘2차 접종까지 마쳤더라도 안전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백신 접종 완료자의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높고, 우리 몸에 침투했을 때 항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개 국가에서 감염자가 나왔지만 국내에선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 자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인도(97.5%), 네팔(97.2%), 우간다(97.1%), 싱가포르(94.6%) 순 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도 최근 델타 변이 등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26일 신규 확진자가 1만8270명으로 2월 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지 열흘 만인 25일 이를 철회하고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호주도 26일부터 시드니와 주변 지역을 2주간 봉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다른 변이보다 높지 않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이들이 늘어나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7월에는 대규모 접종도 없는 만큼 방역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형 가운데 가장 위험한 델타 변이형이 진원지인 인도뿐만 아니라 영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본격 확산하면서 백신이란 효과적 무기를 전장에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전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변이형이 서서히 그 세력을 불려가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 모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 등은 델타 변이형 유행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자극하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 델타 변이형의 확산을 계기로 그 대응 전략을 두고 정부 내에서 서로 반대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의 불신과 불안을 유도하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한 뉴스통신사는 “코로나19 델타형(인도형) 변이에 더해 델타 플러스형 변이가 발생해 단시간에 감염 전파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하며 ‘단 14초 만에 감염’ ‘옆을 스치기만 해도 감염’ 등 감염병을 소재로 한 재난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이 언론사뿐만 아니라 다수 언론사들도 유사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형은 코로나19 유행 시작 몇 달 뒤부터 나타났습니다.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알파형 변이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진원지인 베타형, 브라질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감마형 등 4가지 변이형이 대표적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리보핵산(RNA)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 변이가 잘 이루어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변이는 코로나 유행 초기부터 예측된 바 있습니다. 다만 그 정확한 변이 정도나 변이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들 변이형들은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즉 감염력이 더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델타형 변이는 알파형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뒤 위중증으로까지 발전해 이로 인한 입원율도 델타형이 알파형보다 2.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우리 언론은 인도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인도 전문가가 “새로운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감염자 옆을 걸어가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같은 화장실에서 단 14초만 함께 머물렀음에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국가나 언론, 그리고 우리 언론 등 그 어디에서도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이나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나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이린 보도만 접할 경우 델타 변이형에 대해 매우 괴기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변이형 바이러스든, 일반형 바이러스든 14초가 아니라 1~2초 만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누군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고 그가 감염되지 않은 사람 코앞에서 서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말하면 수백만 내지 수천만 바이러스 입자가 튀어나와 무방비 상태인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감염은 많은 부분 이처럼 순간적으로 일어납니다. 

중국과 인도의 델타형 감염 사례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고 대중이 오해를 하거나 잘못 이해할 수 있는 식으로 해당 국가에서 다루어졌으며 이것이 우리나라 언론을 통해 다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전파됨으로써 우리나라 사람들이 델타형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 감염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세계 각 나라가 변이형 바이러스에 주목하는 것은 기존 백신·치료제가 비변이형 바이러스 감염에 견줘 잘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에서도 델타 변이형이 유행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국과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90% 안팎이 델타형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전체 감염 사례 가운데서도 델타형이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도 최근 델타 변이 위험 평가 보고서를 내 8월 말이면 유럽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도 최근 속도로 델타형이 확산하면 머지않아 코로나 유행 균주의 자리바꿈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이 미미한 나라가 많은 가운데 그런 일이 벌어지면 코로나 전쟁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습니다. 

델타형 변이 확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각 나라, 나아가 세계 코로나 유행을 잠재울 수 있느냐 여부를 가름할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고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접종자들에게는 추가로 접종(부스팅 샷)함으로써 항체 형성률과 유지율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내년에도 전 국민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 확보에 지금부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백신을 맞았더라도 때와 장소에 따라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일찍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한 이스라엘에서도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가 델타형이 유행하자 실내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두 차례 접종 받았더라도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 환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7월부터 5단계에서 4단계로 다소 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보다는 모임 인원이 늘어나고 영업시간이나 공연·스포츠 관람객들도 대폭 늘어납니다. 이와 맞물려 백신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도 3분기에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방역에 느슨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며 이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할 가능성이 상당하고 델타 변이형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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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규(김성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가 2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규는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지만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더블에이치티엔이는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 관련 스태프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2010년 데뷔한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인 김성규는 올해 3월 '원트 포겟 유'(Won't Forget You)를 마지막으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달 중순 더블에이치티엔이로 소속사를 옮겼습니다. 그간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아마데우스', '신흥무관학교', '귀환', '킹키부츠' 등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내달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안센 백신의 효과를 놓고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얀센 백신을 맞은 지 17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니다. 김성규의 확진 사례를 두고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지난 17일까지 총 3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접종완료자 10만명당 기준 1.43명입니다. 이들 중 확정사례는 11명입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나온 결과여서 얀센 백신은 아직 돌파감염 의심사례가 없습니다. 방대본은 돌파감염을 '추정사례'와 '확정사례'로 나눕니다. 추정사례는 접종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고, 확정사례는 추정사례 중 접종 14일 이후 코로나19에 노출·감염된 것이 역학적으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김성규의 경우 아직 바이러스 노출 시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추정사례로 분류됩니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하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1회 접종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마이클 린 스탠퍼드대 교수는 "(다른 백신을 두 번 접종한 것에 비해)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보호를 덜 받는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은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드물게 발생한다"며 "발생해도 중증 예방, 추가전파 감소 효과 등 유용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덴마크에서도 델타 플러스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면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국은 11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인도를 비롯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스위스 일본 폴란드 네팔 러시아 중국 등 10개국에서 델타 플러스 발견 사실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주(B.1.617.2)의 하위 변종(B.1.617.2.1)으로 이미 델타 변이 자체가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최대 3배 전염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유명인의 돌파감염 사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군대에서 전역해 예비역 신분인 성규는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 받았다. 백신을 접종하고 통상 면역력이 형성되는 2주가 지나 확진된 것 입니다. 이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입니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의 사적모임을 6인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완화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및 행사 인원 제한에서 제외합니다. 거리두기 개편안에서는 다중이용시설(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개인 활동(모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시설에 대해서는 단계별 위험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집합금지는 4단계의 클럽(나이트 포함), 헌팅포차, 감성주점에만 적용됩니다.

체육도장, 그룹운동(GX)류 시설 인원 제한도 기존 1단계 6㎡당 1명에서 4㎡당 1명으로, 2~4단계의 경우 8㎡당 1명에서 6㎡당 1명으로 완화된다. 또 2단계 지역의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집니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은 매우 드문 경우로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에선 31명이 백신을 맞았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1.43명꼴 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접종 2주가 지났는데도 확진이라니 황당하다", "백신 맞으나 안 맞으나 걸리는 건 똑같은데 맞아서 부작용 생길 바에 안 맞는 게 나을 듯", "백신이 쓸모가 없다. 불안하다", "혹시 변이 바이러스인가?" 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백신 맞아도 마스크를 잘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백신 2차까지 맞으면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던데, 그건 위험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어떤 백신이든 100% 예방은 어렵다. 가능성을 줄여줄 뿐"이라며 "백신을 무조건 믿지 말고 이전처럼 방역에 계속 신경써야 한다. 불필요한 불안과 공포가 퍼질까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하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1회 접종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이클 린 스탠퍼드대 교수는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에 "(다른 백신을 두 번 접종한 것에 비해)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보호를 덜 받는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은 모든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드물게 발생한다"며 "발생해도 중증 예방, 추가전파 감소 효과 등 유용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안전한 예방접종과 빈틈없는 방역 대응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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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광 싸이월드Z 대표는 새로운 싸이월드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비다. 일종의 ‘콘텐츠 당근마켓’으로 사용자가 콘텐츠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제작·공유하고 합당한 보상을 지급받는 곳이 되는 셈 입니다. 콘텐츠 공유 핵심은 ‘커뮤니티’ 입니다. 일촌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공통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여 마켓을 형성하는 구조입니다.

중심에는 음악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음악이 싸이월드 특유의 메트로 감성을 살리고 플랫폼을 잇는 주요 매개체라고 봤습니다. 김호광 대표는 "싸이월드만 오픈한다고 이용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음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연계하고 마켓, 결제, 커머스 등이 접목돼 사용자 니즈를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싸이월드는 싸이클래식, 싸이뮤직, 싸이클럽, 싸이클라우드, 싸이 메타버스 등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되며 주요 플랫폼은 싸이클럽입니다. 텍스트와 음성 기반으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사용자는 싸이클럽을 통해 자신과 관심사가 비슷한 일촌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후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즐겨듣는 음악 재생 목록을 공유하고 이를 커뮤니티에 알리며 홍보도 가능합니다. 싸이월드 생태계에서 결제 수단은 코인입니다. 이용자는 각각의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코인을 지급하거나 리워드로 보상받숩나다. 사진과 영상, 라이브 채팅, 녹음파일 등 모든 콘텐츠는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보유한 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김 대표는 자칫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가 코인 상장 이슈에 가려져 제대로 주목받지 못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그는 "토큰 상장을 언급하면 서비스가 안보인다. 코인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목해야 한다"며 "서비스를 투기 수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식 서비스 개시 전에 토큰 상장을 약속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싸이월드 정식 부활까지 김 대표가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습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이전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최대 4개월쯤 걸릴 전망입니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언론 대응과 메시지 전달에 소홀할 수 없지만, 인력 대부분이 서비스 개발에 집중돼 있어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루머와 의혹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MCI코인'이 '싸이클럽'으로 이름을 바꾸는 리브랜딩을 통해 가격이 1시간 만에 39원에서 52원으로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코인 가격은 더 상승하면서 3일 한때 62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싸이월드와 협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미 공개된 백서(코인 사업계획서)에 관련 내용은 담겼지만 거래소에서 이름을 변경했다는 이유만으로 단시간에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리브랜딩은 코인의 명칭과 로고가 변경되는 것을 말합니다. 추가로 백서까지 변경해 사업 방향 등을 바꾸기도 합니다.

싸이클럽을 운영하는 MCI재단의 싸이월드 백서에 따르면 이 코인은 싸이월드를 연계한 음성·텍스트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싸이클럽은 올해 3분기에 시범 오픈하고 내년 1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돼 있는데 아직 서비스를 출시하지도 않은 채 코인만 우선 만들어둔 셈 입니다.

일부에서는 싸이월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싸이월드제트'가 대형 거래소에 코인을 새로 상장하는 것이 어려우니 기존 코인을 이름만 바꾸는 '리브랜딩' 전략을 택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싸이월드제트는 크리에이터 육성기업 MCI재단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지난 4월 체결한 바 있습니다.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지난 1년 사이 10여 개가 넘는 코인이 로고와 명칭을 바꾸거나 백서를 수정하는 등 리브랜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를 포함하면 이런 리브랜딩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리브랜딩 이후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지난 3월 '피체인' 코인이 '플리안'으로 명칭과 로고를 변경했는데 변경 전날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코인 가격이 6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업비트에 상장된 '아이텀게임즈' 코인은 지난 4월 '아이텀'으로 명칭을 변경한 직후 50% 넘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리브랜딩이 주식시장에서 회사 이름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바꾸는 것과 유사하다고 분석합니다. 다만 주식시장에선 이사회나 주주총회 등을 거치는 것과 달리 리브랜딩 권한은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재단에서 결정하고 있어 시세조종과 자금세탁 등 가능성이 크다는 염려도 제기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권한이나 경영 방침 등은 전적으로 발행 재단 측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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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수요에 덩달아 몸값이 치솟았던 컴퓨터용 그래픽카드 가격 급등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규제를 예고하고, 주요 그래픽 카드 제조사가 그래픽카드 채굴 효율을 낮추는 등 제한 조치가 나오면서입니다. '채굴'은 컴퓨터로 특정 연산 프로그램을 24시간 돌려 가상자산을 얻는 작업을 말하는데,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타자 채굴 업자들이 그래픽카드를 '싹쓸이'하면서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4일 가격 비교 전문 플랫폼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90만원대에 출시된 엔비디아의 RTX3080은 현재 200만원 초중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만 해도 같은 사이트에서 이 제품은 300만원에 달했고, 이마저도 물량이 없었다. 1개월 사이에 가격이 50만원 이상 내리면서 물량도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60만원대에 출시된 RTX3070도 현재 130만~1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지난달 초 가격이 200만원 초반대까지 올랐다가 현재 80만원 가까이 내렸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채산성이 떨어진 여파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4월 8199만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현재 4487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두 달도 안 돼 개당 가격이 45%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 강경 발언을 내놓은 데다, 비트코인 채굴의 65%를 차지하는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투기 단속에 나섰습니다.

중국은행업협회 등 3대 금융 유관협회는 지난달 18일 가상자산 거래와 이를 지원하는 행위가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사흘 뒤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의 거래와 채굴을 모두 "타격하겠다"고 언급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가상자산 채굴 금지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잰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전날(현지시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와 채굴용을 분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그래픽카드의 '채굴 효율(해시 레이트)'을 낮춰 채굴업자들이 개인용 그래픽 카드까지 쓸어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잰슨 황 CEO는 "우리는 그래픽카드를 (채굴업자들로부터) 지키고 싶다"면서도 "채굴 제한과는 별개로 그래픽카드 가격이 당장 정상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래픽카드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수요가 단기간에 급격히 늘자 채굴업자들뿐 아니라 '리셀러'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여전히 유통 가격이 정가 대비 2~2.5배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정작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 일반 소비자, 대학 연구소, PC방 업체들은 여전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에서 충분한 물량을 내놓아도 유통업자 단계에서 원활히 풀리지 않는 게 문제"라며 "더이상 기다릴 수 없는 소비자들이 정가에 1.5배까지만 떨어져도 울며 겨자 먹기로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9월 1일,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 그래픽 카드는 강력한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발표했던 가격을 살펴보면 RTX 3080은 699달러(약 80만원), RTX 3070은 499달러(약 6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최상위 기종인 RTX 3090은 1499달러(약 180만원)이었습니다. 3090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하이엔드 PC 사용자들은 구매가 가능한 가격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그래픽 카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치솟은 가상화폐로 채굴 열풍이 발생했고 반도체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그래픽 카드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당연히 그래픽 카드 가격도 크게 상승했고 PC 사용자 대부분은 그래픽 카드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한때 RTX 3080은 300만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한 PC 게임 사용자는 “그래픽 카드 가격 폭등으로 최신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기는 힘들다. 과거에는 애플 컴퓨터 가격이 비싸다고 여겼지만 지금은 애플 컴퓨터 저렴하게 느껴진다. 최근 조금씩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싸서 구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위한 그래픽 카드가 가상 화폐 채굴에 사용되면서 게임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자 엔비디아는 채굴 전용 그래픽 카드를 발표하는가 하면 신규 출시하는 그래픽 카드는 채굴 성능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차단하겠다는 조치와 가상화폐의 가치가 낮아짐에 따라 채굴 열풍이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고 그래픽 카드를 싹쓸이했던 채굴 업자들이 줄어들면서 조금씩 그래픽 카드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부 자치구 등을 통해 지난 5월 중순부터 가상화폐 채굴장 신고망을 운영하는 등 범국가적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5일 190만원 수준이었던 RTX 3070은 현재 160만원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고가격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던 그래픽 카드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고 반도체 증산과 맞물려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NVIDIA의 CEO 젠슨 황이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의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가격과 관련하여 하반기에는 다소 개선이 될 것이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내용은 NVIDIA의 미디어 및 업계 분석가들 브리핑에서 NVIDIA CEO 젠슨 황이 언급한 내용으로,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에 있어 공급이 수요 대비 부족한 현 상황과 가격 상승에 대해서 소매 공급망 마지막 단계즈음에 가격이 매우 상승하고 있다는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이미 잘 알려진 내용과 함께 제한된 공급에 비해 매우 높아진 수요에 대한 내용인데,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공급에 대한 부족도 부족이지만 매우 높아진 수요와 함께 부족해진 부품 공급에 대한 이슈들이 겹쳐져 이러한 상황이 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NVIDIA의 공식적인 대응으로는 별도의 암호화폐 전용 채굴 그래픽 카드인 CMP 시리즈의 출시, 그리고 LHR 시리즈의 출시도 현재 이루어진 만큼 이러한 전반적인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엔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현재 국내에 출시된 채굴 성능 제한이 적용된 RTX3060 LHR의 일부 모델은 100만원 내외에 판매되고 있으며, RTX 3080 LHR모델은  200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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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확대 및 예약률 저조로 인한 노쇼(No Show)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잔여백신 당일예약 시스템’이 가동됐지만, 첫날부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는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알렸지만, 막상 백신이 남은 인근 병·의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먼저 오후 1시 네이버 잔여백신 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현재 거주지를 중심으로 검색 위치를 바꿔가며 서울 시내에 잔여 백신이 있는지 조회한 결과, ‘잔여 백신 보유 병원이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백신이 없음을 뜻하는 숫자 ‘0’만 가득했습니다.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에는 서울 용산구 한 소아과의원이 잔여 물량 ‘10’개를 확보했다는 표시가 뜨기도 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시범 운영 시작과 함께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오후 1시 이후 샵(#)탭 ‘잔여 백신’을 검색하면 빈 화면이 뜨거나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선 시점부터 관련 서비스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전반적으로 노쇼 물량을 찾기가 어려웠고 일부 지역 등에서는 잔여백신이 표기됐어도 순식간에 예약이 마무리되는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범 운영 시작과 동시에 잔여백신을 찾아봤지만 예약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며 “각 의료기관에서 물량이 확보되면 곧바로 표기되는 등 안정적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기사 댓글 등에서도 “잔여 백신을 찾을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2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네이버 앱·네이버 지도앱 또는 네이버 웹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에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과 남은 백신 수량이 표시됩니다.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 하단의 샵(#) 탭에서 '잔여 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서 잔여 백신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포장된 1개 백신(바이알) 당 10명 분량(도즈)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1개 바이알을 개봉한 경우, 최대 6시간 내에 사용하여야 하며, 기한 내에 사용하지 못한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 처리하게 됩니다.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한 자가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거나, 예진 시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 수만큼 접종하지 못하는 백신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잔여백신이라 합니다.

잔여백신은 의료기관에서 긴급하게 접종대상자를 찾아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미리 준비한 예비명단이나 내원한 환자 또는 보호자 등으로부터 직접 적절한 대상자를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접종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원하는 국민이 네이버 및 카카오 관련 앱 등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예약한 후, 당일 인근 접종기관에 바로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당일예약이라 합니다.

잔여백신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네이버지도, 카카오톡 및 카카오맵 등 4종의 앱 등을 통해 접종기관 위치 및 잔여백신 현황을 지도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앱이나 네이버지도앱 또는 스마트폰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검색 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하며,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의 하단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맵 앱을 통해 잔여백신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카카오맵 앱의 경우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그 외의 앱에서는 별도 앱 업데이트 없이 당일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은 접종기관에서 수량 정보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하게 되면 네이버 및 카카오 앱을 통해 표출됩니다. 잔여백신은 접종기관에서 등록과 동시에 당일예약을 받게 됩니다. 당일예약에 성공될 때마다 잔여백신 수량이 차감되며, 모든 잔여백신량만큼 당일예약이 완료되면 잔여백신 수량은 ‘0’이 되어 추가 당일예약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잔여백신 조회 지도에서 잔여백신이 발생한 접종기관을 선택 후 “예약”을 누르면 유의사항 안내 후 당일예약 신청이 완료됩니다. 다만,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을 위해 본인인증을 실시하며, 이미 네이버 또는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경우라면 본인인증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은 발생과 예약으로 인한 차감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예약 신청 시 잔여백신이 0인 경우, 예약자가 이미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완료하여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된 경우, 예약자가 이미 사전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접종예약이 완료된 경우, 30세 미만(1992.1.1. 이후 출생자), 잔여백신 예약을 하였으나 취소하지 않고 접종하지 않은 자, 해당 접종기관의 운영종료시간이 30분 이내로 남은 경우 등의 사유가 하나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예약이 실패됩니다.

잔여백신을 네이버 또는 카카오 앱을 통해 당일예약한 경우에는 반드시 당일 접종기관 운영종료시간 내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접종기관 방문이 곤란해진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하여 예약 취소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예약 취소를 하지 않고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은 경우, 그 대상자는 향후 네이버 및 카카오를 통한 당일예약이 불가능해집니다.(잔여백신 조회는 가능) 당일예약 취소 시 다시 잔여백신이 발생하므로, 예약 후에는 반드시 접종기관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통해 대리로 타인의 당일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접종기관은 네이버 및 카카오 앱에서 각각 최대 5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선택된 접종기관에서 잔여백신이 새롭게 발생한 경우, 본인에게 네이버 알림 및 카카오톡 지갑 채널에서 안내해드립니다. 잔여백신이 새롭게 발생한 것이 아닌 예약 및 취소 등을 통해 증감되는 경우 알림을 보내드리지는 않습니다.

알림 메시지 내에는 당일예약이 가능한 버튼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선택한 경우 예약이 완료됩니다. 이는 지도 형태의 예약과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네이버 앱 및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예약은, 알림 신청 시 인증을 우선 진행하므로, 알림 수신 후 추가 인증 없이 당일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지도 앱, 모바일 인터넷 탐색기를 통해 당일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각 채널별로 최초 1회에 한해 인증이 필요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등록과 동시에, 11주 후 동일한 접종기관에서 동일한 요일에 2차접종 예약을 자동으로 완료하게 됩니다. 다만, 2차 접종 일정 및 기관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 2차접종예정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한 사람은 사전 예약되지 않고, 1차 접종을 원하는 30세 이상에 한합니다. 따라서 2차 접종이 예약된 대상자는 2차 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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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3시 35분 현재 센티넬프로토콜은 전날보다 140% 상승한 3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센티넬프로토콜은 전날 저점(100원)과 비교하면 이날 한때 386원으로 286% 치솟았습니다. 엘비알와이크레딧도 전날 저점(120원) 대비 이날 한때 318원으로 165% 올랐습니다. 헌트는 전날보다 41% 오른 375원, 캐리프로토콜은 41% 오른 18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날엔 온톨로지가스가 300% 넘게 폭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센티넬프로토콜과 캐리프로토콜, 헌트는 한국 사람이 만든 이른바 '김치코인' 입니다. 지난 20일 기준 센티넬프로토콜의 시가총액이 528억원, 캐리프로토콜이 771억원, 헌트가 552억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업계에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메이저 코인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이 급등하는 배경으로 '시세 조작'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치코인은 시가총액이 작고 원화 거래소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세력들이 시세 조작을 하기 수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치코인이란 한국 업체가 발행해 원화로만 거래되는 가상화폐를 말합니다. 실제 센티넬프로토콜과 캐리프로토콜, 엘비알와이크레딧, 헌트 등은 원화 거래소에만 상장돼 있습니다.

지난 19일 3만달러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글로벌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만985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920만원이다. 한때 4000달러를 훌쩍 넘었던 이더리움은 2738달러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센티넬 프로토콜 또는 간략히 센티넬은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위한 암호화폐입니다. 센티넬은 집단지성을 이용한 위협 평판 시스템, 머신러닝, 분산 샌드박스 기술을 사용해, 암호화폐에 대한 해킹 위협을 막고 보안을 강화해 줍니다. 크립토 분야의 해킹공격 등의 대처를 위해, 보안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보안 생태계에 기여합니다. 분권화의 힘으로 생성된 집단지성을 활용하며, 암호화 기능과 지능형 위협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함으로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 회사가 개발했습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의 창시자 겸 대표이사는 김형우(Patrick Kim, 패트릭 김)이고, 부회장은 존 커크(John Kirch)입니다. ㈜네오플라이로부터 투자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습니다. 화폐 단위는 UPP입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인 웁살라 시큐리티의 암호화폐 보안 프로젝트로 사용자 및 사이버 보안전문가들이 집단지성 방식으로 위협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 주소의 거래 흐름과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해킹, 스팸, 사기 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어책을 제공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위험 평판 데이버베이스(TRDB)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 정보들이 블록체인 배포 정책 하에서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된다면, 다수의 시스템을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제대로 사용될 것 입니다. 중앙 집중화된 평판 시스템 내에서 사이버 범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정보의 조작이나 파괴 시도가 있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나 블록체인은 기록된 평판에 대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특정 거래에 대한 평가가 아닌 정보의 질을 평가하는 평판 시스템에서 만약 시빌 공격과 같은 공격이 발생할 경우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특성으로는 쉽게 차단할 수 없게 되는데, 사전 조작된 정보라는 것은 거래 평판의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컴퓨터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역설적으로 혁신을 저해하는 지능적인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암호화폐의 본질은 분권화에 있는데, 보안의 관점에서 오히려 이 분권화가 때로 암호화폐 자산 보호에 있어 가장 큰 약점이 됩니다. 이는 분권화된 암호화폐 시스템의 방어기저가 보안위협에 취약하기 때문인데, 이에, 센티넬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시스템의 부족한 방어기저를 향상시킴으로써, 보안 측면에서 분권화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보안 전문회사 센티넬 프로토콜은 분권화의 힘으로 생성된 집단 지성을 활용하며, 암호화 기능과 지능형 위협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사이버 범죄의 존재, 발생, 의심스러운 정황들에 대한 모든 기록이 담겨 있고 그 내용이 결코 변하지 않는 블록체인은 분권형 조사 시스템의 장애요소로 취급되는 현 법률 시스템의 공백을 메워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 블록체인과 그 정보를 집단지성으로 활용하면 모든 정보는 개인, 거래소, 프로젝트, 보안회사, 정부 등에 즉시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 시스템 내에서 사이버 범죄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단지성에 의해 관리되는 평판 시스템은 매우 명쾌한데, 거래소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이전에 사용자들이 무력감을 느꼈던 복잡한 법적 증거 확보 노력 없이도 제공되는 평판 정보만으로 선제적인 사전 조치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인증한 개인이나 기관들이 사이버 범죄 수사에 대한 결과를 블록체인에 업데이트 할 권한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인공지능의 메커니즘은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많은 수의 데이터를 모으고 그 중 양질의 데이터를 선별하여 이를 기반으로 모델링 하는 것 입니다. 이를 보안에 적용하면, 외형의 변화보다는 경미한 행동변화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해 관찰되고 있는 보안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보안위협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비즈니스 연속성에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보안입니다. 고객 해킹 사건 및 그와 관련된 비용은 최근 엄청나게 증가했지만 적절한 보안 조치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플랫폼은 초기 시스템 설계에서 전체 운영에 이르기까지 보안 전문성이 부족합니다. 거래소 고객서비스 전문가는 두가지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보안 전문가와 집단 지성에 의해 실행되는 필수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를 극복합니다. 센티넬 프로토콜 커뮤니티에 가입함으로써 암호화폐 사용자는 모든 보안 문제에 대한 지식과 지원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센티넬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 및 개인은 모두 비효율적인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될 것 입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암호화폐 세계의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하고 블록체인의 기술 철학인 분권화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전합니다.

암호화폐를 위한 실생활의 응용프로그램이 매일 만들어 지고 있지만, 암호 자산의 보안 측면에서 무결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시스템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즉, 도난당한 암호 자산을 해커가 텀블링과 믹싱을 통해 분할한다면, 충분히 상용 서비스 지불에 악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센티넬 프로토콜은 카드 회사가 도난당한 신용 / 직불 카드의 사용을 차단하는 현실 세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도난당한 모든 암호화폐를 추적하여 이 정보를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공급자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 이 도난당한 암호 자산은 현실 세계의 현금으로 바꾸거나 사용 할 수 없게 되고, 이 보호 체계는 규제 제한 하에 암호화폐 더욱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자체 통합된 보안 지갑을 통해서 모든 보안 서비스들을 제공되지만, 이와 함께 각각의 서비스들이 제3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또는 서비스 등)과 협업 가능하도록 설계된 API도 제공됩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의 S-Wallet(이하, 보안지갑)이 실행되는 동안 특정 도메인, URL, 암호화폐 지갑 주소, 파일 다운로드 관련된 링크나 경로 재설정 행위가 감지될 경우, 기본적으로, 센티넬 프로토콜의 통합 보안지갑은 보안 위협신고를 위해 '자동보고' 및 '수동 보고' 두 가지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의 합의는 위임지분증명(DPoS)의 개념을 사용합니다. 웁살라 재단이 위임 한 The Sentinels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 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연구 회사 또는 화이트 해커 그룹 또는 개별 화이트 해커 등과 같이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검증된 기관, 개인 그리고 그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평판을 이미 스스로 입증한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부정을 저지를 위험요소는 상당히 줄어들게 되고 합의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평판은 Sentinel Point(SP) 점수로 평가 되고, 부여 받은 Sentinel Point는 순환 통화인 UPP과 연계 해 그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Sentinel Point는 The Sentinels의 일원으로 행동함으로써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합의 시스템은 센티넬 프로토콜의 Proof of Protection(PoP)로 정의된 평판점수를 획득 하는 방식으로 대표자 위임되는 시스템입니다. 중요한 네트워크의 단편화, 대규모 DDoS 공격 또는 대다수의 The Sentinels가 서로 통신을 잃게 만드는 예기치 않은 이벤트의 경우 PoP 동기 알고리즘과 비동기식 비잔틴 장애 허용(BFT)이 장애 대처를 위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지원되게 됩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의 Proof of Protection(PoP)는 지연, 확장과 신뢰성 측면에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센티넬 프로토콜은 현재의 사이버 보안 생태계, 특히 본질적으로 감독기능이 부족한 암호화폐 보안 산업을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입니다. 날로 진화하는 새로운 공격 유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그러나 확률을 근거로 한 보안 위협 식별의 불명확함은 여전한 도전 과제이다. 센티넬 프로토콜의 블록체인용 보안 지능 플랫폼은 블록체인의 집단 지성을 활용하여 암호화폐의 보안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현재는 진입 장벽이 높다고 알려진 암호화폐 시장도 곧 관련 보안업체들의 진출이 예상되고 이를 통해, 현재 법적으로는 보호 받을 수 없는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 지불 시스템 회사, 지갑 회사들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희소식이 될 것 입니다. 이에, 센티넬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의 분권화된 보안을 책임질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적절한 기술을 갖춘 참여자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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