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마초 비범죄화 논의가 떠오르면서 자회사가 의료용 대마초를 연구한다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금일 오성첨단소재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7%(835원) 상승한 36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8일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TV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비범죄화할 것"이라며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범죄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마초 취급 허가를 받고 의료용 대마초를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오성첨단소재는 마리화나 관련주로 거래량이 폭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오성첨단소재는 FPD 기능성 광학 필름(PET보호필름, NIR필름, NCF, IR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주요사업은 광학용 보호 기능성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사업이며,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오성첨단소재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반기대비 503% 증가했다고 지난 8월 1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33% 늘어난 397억원 입니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이후부터 올해 2분기까지 30%이상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증가하는 고객사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도공 5호기의 증설을 완료하였고, 현재 본격적으로 양산 중에 있다"며 "회사의 생산능력(Capa)와 효율성을 증대 시키는 여건을 마련했고, 사업장 환경안전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해 하반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비대면 산업의 가속화, 디지털화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디스플레이∙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해 회사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함께 WTO 사무총장 선거 2차 라운드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WTO 사무국은 이 같은 내용을 8일 오전 열리는 WTO의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만일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되면 첫 WTO 여성 사무총장이면서 동시에 한국인 사상 첫 WTO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됩니다. 앞서 WTO 사무총장에는 1995년 김철수 전 상공부 장관, 2013년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스위스와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을 방문해 유세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각국 정상과 통화하면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선 바 있습니다. 상대인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세계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인물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유명희 관련주는 어보브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시그네틱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하나마이크론은 급등했는데 실적보다 유명희 관련주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WTO 사무국은 마지막 3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고, 다음달 7일 전에는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함께 2라운드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군이 5명에서 2명으로 압축되면서 WTO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 탄생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한편, WTO는 ‘만장일치제’가 원칙이어서 사무총장 선거는 투표로 선출하는 게 아니라 회원국 간 의견 조율을 통해 후보자가 한 명 남을 때까지 압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차기 WTO 사무총장은 다음 달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함께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이뤄집니다.
유 본부장은 통상 전문가인 유 본부장은 현직 통상 장관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오른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이웰라 후보도 만만치 않은데요. 여성후보로, 세계은행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는 등 인지도가 높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와 WTO에서 분쟁 절차 중인 일본이 유 본부장을 노골적으로 저지해왔고, 중국도 자기편인 아프리카 후보를 지지하고 있어 이웃나라의 견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최종 결정은 164개 회원국 전체 협의 절차를 거쳐 11월 7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WTO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자, 첫 한국인 WTO 수장이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유명희는 대한민국의 관료로서 문재인 정부 2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70년 역사상 첫 여성 차관급 공무원입니다. 차기 WTO사무총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1967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정신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같은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을 나왔습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로 1998년 통상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외교통상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장,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 등을 거치며 여러 협상에서 실무자로 참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실에서 외신대변인으로 일한 이력도 있습니다.
통상 업무가 외교부에서 다시 산업부로 통합 이관된 이후엔 산업부에서 FTA교섭관 겸 동아시아FTA 추진기획단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통상 현안을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1948년 상공부(현 산업부) 설립 이래 여성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장급(1급) 고위 공무원에 오르면서 공직 사회 '유리 천장'을 넘어선 인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유 신임 본부장에 대해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고 하며 "굵직한 통상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2020년 6월 24일 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현임 사무총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까닭에 공석이 됐고, 이에 한국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하기로 한 것 입니다. 유 본부장은 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WTO 체제로 구축된 통상규범과 교역질서 속에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성장한 만큼, 이제는 우리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WTO 교역질서와 국제공조체제를 복원, 발전시키는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 측은 낙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하며 대한민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도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며 한국에 대한 네거티브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7월 중후반부터 사무총장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늦어도 11월에 유 본부장의 사무총장직 도전 결과가 나올 것 입니다.
2020년 9월 18일, 사무총장 선거에서 1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2020년 10월 1일 문 대통령은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지지를 요청했고 메르켈 총리도 "한국의 유명희 후보가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보고 있다" 화답했습니다.
유럽연합, 미국, 캐나다는 선진국에서 나와야 한다는 뜻을 펼쳤는데, 리암 폭스는 브렉시트의 열혈한 지지자라 EU는 폭스 대신 유명희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서방국가 중 영국은 자국 출신 후보인 폭스를 밀 것이고, 일본과 뉴질랜드의 지지는 현 수출규제와 관련한 갈등과, 앞서 언급된 외교관 성추행 사건 덕에 그런 거 없다일 가능성이 큽니다. 10월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가 결선에 진출할 두 후보로 한국의 유명희 후보와 나이지리아의 은고지 오콘조-아이웰리아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10월 6일 두명의 결선 진출자가 발표되고 11월 7일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10월 7일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아이웰리아 후보와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남편이 "이부망천" 발언으로 유명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정태옥 前 국회의원입니다.
서울대병원이 시노펙스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혈액투석기 국산화에 나섭니다. 서울대병원은 시노팩스사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산화가 선정돼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시노펙스의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7일 시노펙스는 전날보다 230원(4.71%)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혈액투석을 위한 필터모듈, 시스템, 투석액의 3가지 파트로 나눠 2022년 말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10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은 신장이 망가진 중증 급성 환자에게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혈액을 정화하는 생명유지 장치로 인공신장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 입니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급성 신장 손상은 중증 환자의 30% 내외입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위해 혈액투석기 외에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필터모듈, 시스템기기, 소프트웨어, 투석액 등이 있으나 전량 수입품 입니다. 세계적으로는 정확한 추산이 힘들 정도로 거대 규모의 시장이지만 미국과 독일, 일본만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국제신장학회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7%가 지속적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동기 총괄책임자인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늘어가고 있는 신장 손상 환자를 위해 국산화는 꼭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에도 사용하고 있는데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중증 환자 관리를 위해 더욱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석유민 시노펙스R&D 센터장은 "세계적인 IT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소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감염병 방역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혈액투석기(인공신장기)의 국산화 및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에서 시노펙스는 필터모듈개발 부분을 담당합니다. 과제 종료 후 임상단계엔 서울대보라매병원, 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의료진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시노펙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2022년 말까지 3년 동안 수행할 예정입니다. 내년까지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필터 모듈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2022년 CRRT 필터모듈 인허가를 받아 양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통탄사업장에 바이오랩을 포함한 멤브레인필터의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국내 혈액투석기 시장은 건강보험공단 기준 지난 한해 혈액투석을 위해 필터와 라인으로 구성된 혈액투석기에만 8398억원이 집행됐을 정도로 큰 시장입니다. 혈액투석기 기기와 필터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해 왔습니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급성 신장 손상은 중증 환자 가운데 약 30% 정도 발생합니다. 국제신장학회에서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CRRT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최대 17%에 이른다고 보고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시노팩스사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산화가 선정돼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혈액투석을 위한 필터모듈, 시스템, 투석액의 3가지 파트로 나눠 2022년 말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이후에는 10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시노펙스는 나노급 극세사의 마스크용 MB필터도 공급합니다. 시노펙스는 천안사업장에 MB(멜트블론, Melt-Blown)필터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생산 및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에어필터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결정하고 올 초부터 진행해온 MB필터 생산 설비 도입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고성능 헤파필터를 대체하여 국산화를 진행함에 앞서, 우선적으로 나노급 초극세사의 고성능 마스크필터 원단을 시장에 공급하게 된 것 입니다.
시노펙스가 공급하게 될 마스크용 MB필터의 경우, 국내 대부분의 설비들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신 첨단 공법의 압출설비를 적용해 800nm(나노미터) 이하의 나노급 초극세사로 제조되는 MB필터 부직포 원단입니다. 특히, 기존 나노급 부직포 제품 생산에 많이 사용되는 전기방사기술이 아닌 PP(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용융방사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그리고 나노급의 극세사를 이용한 부직포이기 때문에 초미세먼지 등의 나노 사이즈의 초미세 입자까지도 차단함으로써 필터링 효율성과 지속성 측면에서도 개선된 제품입니다.
시노펙스는 천안사업장을 에어필터부문의 사업기지로 활용하고 포항의 필터생산, 김천 MF/UF/NF 멤브레인 복합생산 그리고 동탄을 중심으로 바이오랩을 포함한 종합 R&D 지원센터의 4곳의 전문기지체제로 시장 확대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지속적인 대기오염, 황사 등의 미세먼지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하여 마스크, 공기청정기, HEPA필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노펙스는 먼저 시장 공급에 나선 e-PTFE 필터와 함께 고성능의 MB필터를 활용하여 각종 고성능 고효율 에어필터 제품들을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노펙스 멤브레인필터사업부의 석유민 R&D 센터장은 “천안사업장에 에어필터부문 투자로 인해 MB필터 분야에서는 국내가 아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마스크 필터를 우선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규 MB필터 제조시설과 함께 e-PTFE라는 주요 소재 역시 내재화 하고 있어, 이 두 가지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다양한 고성능 에어필터들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고성능 필터제품들을 국산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7일 오전 한국유니온제약은 전날보다 3천850원(23.77%)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싱가포르 환자의 혈장을 활용한 항체치료제를 투약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외신은 '아시아 과학 매거진'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에 투약한 두 개의 항체치료제 중 하나는 싱가포르 환자 세 명의 혈액 샘플을 활용한 REGN-COV2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하기 전인 지난 2일 "많은 양"의 REGN-COV2를 투약받았다고 아시아 과학 매거진은 전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REGN-COV2는 항체치료제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덱사메타손을 처방받았습니다. 4일(현지시간) 대통령 의료팀의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처음으로 덱사메타손을 처방했다"며 "당분간 이 처방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유니온제약은 혈장증량제 원료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혈장치료제 뿐 아니라 향후 항바이러스제 및 면역단백질 분야에도 자체 보유 기술을 응용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유니온제약 은 또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된 덱사메타손 앰플 주사제의 생산을 완료하고 러시아, 중앙아시아 및 유럽지역 국가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의약품에이전트인 ㈜매디코뷰티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과거 유니덱사주라는 이름으로 덱사메타손 관련 약품을 생산했으나 생산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9월초부터 덱사메타손 앰플 주사제인 '유니덱사주' 생산 준비를 했으며 지난 24일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한편, 한국유니온제약은 의약품 수출 에이전트인 매디코뷰티스와 '덱사메타손' 앰플주사제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매디코뷰티스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유럽지역 국가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의약품 에이전트 입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기존에 유니덱사주라는 이름으로 덱사메타손 관련 약품을 생산했지만 생산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9월 초부터 덱사메타손 앰플주사제인 '유니덱사주' 생산 준비에 들어갔고 지난 24일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한국유니온제약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국에서 코로나19가 악화돼 호흡기를 부착한 환자들에게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결과, 8명 중에서 1명이 회복됐습니다. 덱사메타손은 현재 영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제가 됐습니다. 일본에서도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한 상태입니다.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이 인공 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7일 오전 강스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천40원(27.76%) 상승한 9천3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연구팀은 생체 지지체를 기반으로 혈액이 흐를 수 있는 혈관을 포함한 인공간을 재건하고,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어리얼즈'에 게재했습니다.
강 교수는 "혈관을 포함한 인공간이 환자 맞춤형 인공 장기 제작과 이식에 유용하게 활용돼 국내외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및 개발 업체입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전신은 2010년 10월 설립된 (주)강스템홀딩스 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013년 12월 회사명을 강스템홀딩스에서 (주)강스템바이오텍으로 변경했습니다. 설립자 강경선 대표이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 입니다.
강경선 대표는 2005년부터 약 5년간 ‘서울특별시 지원 제대혈 줄기세포 응용사업단’의 단장을 지냈습니다. 응용사업단 시절에는 면역조절에 특화된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의 분리 및 대량배양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했고, 아토피 피부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기초 연구를 마쳤습니다. 해당 기술의 상업화를 위해 제대혈 응용사업단 당시의 핵심 기술과 인력을 이전하여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2011년 기업부설연구소와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12년에는 줄기세포 GMP센터를 경기도 광명에 세웠으며, 줄기세포 · 재생의학연구소는 서울대 내에 개설했습니다. 2014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말 대웅제약과 줄기세포치료제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5년 6월 '세포배양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가 지식경제부의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12월에는 회사 설립 5년 만에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사업 분야는 제대혈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사업, 줄기세포 배양 배지 사업 등 입니다. 주력 사업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아토피 피부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것 입니다.
주력 제품으로는 독자 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Furestem®)’이 있습니다. 주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 ‘Furestem-AD®’(아토피 피부염), ‘Furestem-CD®’(크론병), ‘Furestem-RA®’(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제대혈 줄기세포에서 나온 배양액을 화장품 업체에 원료로 공급하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기준 최대주주는 강경선 대표이며 보유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5.3% 입니다.
원격지원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급상승하면서 코로나19 시대 대표 수혜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상당수 기업이 실적부진에 빠진 코로나19 시대에 알서포트가 성공신화를 만들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중 끊임없는 기술투자가 꼽히고 있습니다. 알서포트 주가가 상승세 입니다. 6일 오후 알서포트 전 거래일보다 7.95%(1200원) 상승한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알서포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259억 원과 영업이익 115억 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2%, 영업이익은 273.2% 성장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58억 원)의 두 배에 이릅니다.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알서포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4.5%에 달합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모두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동안 주력해온 원격지원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급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형수 대표가 2001년 세운 알서포트는 설립 초기부터 원격지원 서비스에 집중해 원격제어 솔루션(리모트뷰), 원격지원 솔루션(리모트콜), 협업 솔루션(리모트미팅)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알서포트는 상반기 일본 등 해외에서 특히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알서포트는 올해 상반기 189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76억 원)보다 151.0% 증가했습니다. 알서포트의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사 매출의 73.2%에 해당합니다.
알서포트의 실적 급증은 장기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시장의 선택을 받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알서포트는 설립 이후부터 원격지원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져와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과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기반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업의 본질인 원격 기술을 중심으로 원격지원에서 원격제어와 원격접속, 원격회의(화상회의) 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고, 특히 원격근무(재택근무), 원격회의 등의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확대된 관련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알서포트는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이 급증한 올해 상반기도 매출의 21.1%인 52억 원을 연구개발에 썼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 59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알서포트는 특히 최근 원격근무·재택근무 환경에 필요한 필수 기반 기술인 원격제어 인코딩 기술과 원격회의·화상회의 솔루션의 성능 향상 및 기능 확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등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사의 모든 솔루션을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웹 기반으로 바꿔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알서포트의 연구개발 투자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상위권인 특허 보유 규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7월 말 현재 한국, 일본, 미국에 98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알서포트는 기반 기술로 시장경쟁 우위를 확보해왔으며, 앞으로도 기반 기술을 특허화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서포트(주)는 2001년 11월 원격지원, 원격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공급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2002년 1월 웹기반 PC원격지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4월에는 고객PC 원격지원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해 11월 원격제어기술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에 지정되었습니다. 2003년 10월 웹과 아이콘을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2014년 1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3월에는 NTT도코모와 합작회사 ‘모비도어즈(MobiDoors)’를 설립했다. 같은 해 6월 중소기업청에 의해 ‘2014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 6월 웹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 베타를 출시했고, 8월에는 모비즌(Mobizen) 서비스가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2016년 4월 모바일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 '모비즌'을 통해 문화방송(MBC)의 20대 총선 개표방송을 지원했습니다.
알서포트(주)는 IT 서비스업 중 원격지원 서비스 사업에 주력하는 회사입니다. 원격지원 서비스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사람이나 장비를 연결하여 문제를 식별하고 처리하거나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알서포트는 세계 최초로 웹과 아이콘을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의 특허 기술을 상용화한 이래로 원격지원, 원격제어 기술 부문에서 세계 표준을 만들어왔습니다.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서비스로는 원격제어(Remote Access), 원격지원(Remote Support), 협업(Remote Conference) 부문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시장 점유율에서 국내 1위, 일본 시장 1위, 아시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세계시장 5위(IDC Report, 20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로는 Rsupport K.K(Japan), Rsupport (China)Technologies, Rsupport Inc.(USA), 게임덕 주식회사 등이 있습니다. 2016년 6월 말 기준 알서포트(주)의 최대주주는 서형수 대표이사이며, 보유 지분은 29.7% 입니다.
한편, 알서포트(131370)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국산 비대면 화상 솔루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산 비대면 화상 솔루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교육 활용, 강사 및 서포터즈 화상 솔루션 교육, 국산 비대면 화상 솔루션 생태계 조성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알서포트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으로 원격교육과 화상회의, 온라인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화상 서비스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리모트미팅’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링크 하나만 클릭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대면 화상 솔루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나 고령층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수화학이 주력제품 LAB(연성알킬벤젠)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상승을 점쳤습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LAB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화재,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은 미국 및 중국 제조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인한 글로벌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설명했습니다. 이수화학 주가가 상승세 입니다. 6일 오전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9.50%(2620원) 상승한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화학산업 조사기관 ICIS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아시아 LAB 제조기업으로 구매 요청이 지속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동북아시아 LAB 시장가격은 톤당 124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연중 최고 수준입니다.
이수화학은 국내 유일 LAB 제조업체 입니다. 앞서 석유화학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을 시현한 이수화학이 3분기 실적에서도 강세를 점치는 이유입니다. 또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한 중국 LAB 제조 자회사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두 배에 가까운 3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은 황화수소(H₂S) 관리 기술을 활용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원료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현재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수준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수화학은 수 십년간 황화수소 관련 제품의 국내 유일 제조사로서 쌓아온 황화물 취급 기술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수화학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수시스템과 '스마트팜 ICT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월 30일 밝혔습니다. 대전 ETRI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 김명준 ETRI 원장, 김용하 이수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수화학은 향후 3년간 ETRI, 이수시스템과 함께 기존 외산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해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ICT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협력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첨단기술 연구개발, 팜봇(Farmbot) 핵심기술 연구개발, 스마트팜 및 팜봇 관련 표준화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수화학은 지난해 10월 중국 신장성에 완공한 대규모 스마트팜에 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이수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에 있습니다. 올해에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환경제어용 개방형 플랫폼을 국내 농가에 적용해 기술 검증도 마치는 등 스마트팜 ICT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시공부터 고품질 과채류 생산, 수출, 유통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한 신장성 스마트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현장 친화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ICT 기술은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차세대 스마트팜 ICT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농업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연평균 14.5%씩 성장해 올해 약 5조4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보급 스마트팜 면적도 지난 2018년 4900헥타르에서 오는 2022년 7000헥타르까지 4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정부 주도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상승세 입니다. 호주 진단업체 아토모(Atomo Diagnostics)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6일 오전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7.48%(4100원) 상승한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토모는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호주와 뉴질랜드 및 인도에 판매할 수 있는 비독점 판권을 갖게 됐습니다. 아토모는 각각의 국가의 인허가 절차를 걸쳐 자신들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제품은 환자 검체를 비인두에서 채취해 면역 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10~15분 내 감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현장진단이란 점에서 PCR검사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최근 유럽 인증(CE)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절차를 진행 중 입니다. 엑세스바이오는 호주 아토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판매를 위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코)에서 채취해 10~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지난달 유럽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승인 절차도 진행 중 입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토모는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호주와 뉴질랜드 및 인도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아토모는 각 국가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존 캘리 아토모 대표는 “엑세스바이오 항원 진단키트는 아토모가 보유한 항체 진단키트를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중검사를 통해 코로나19의 현재 감염 여부와 과거 노출 또는 항체 형성 여부를 15분 이내에 판단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단키트 관련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지난 1·2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됩니다. 3일 관세청 통관데이터에 집계된 8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1억818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8%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과 비교해서도 33%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 났던 7월 진단키트 수출액이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런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진단키트 회사 가운데 시가 총액이 가장 큰 씨젠은 올 3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씨젠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65억원과 1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1%, 23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른 진단키트 업체들 역시 호실적이 예상됩니다. 수젠텍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젠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는 기존에 해외 유통사를 확보하고 있거나 FDA 승인을 획득한 업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진단키트) 기업들이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수젠텍의 승인은 FDA의 14번째 항체진단키트 승인 건으로 국내업체 중에서는 엑세스바이오에 이어 두번째 인증 기록 입니다.
앞서 FDA 항체진단키트 승인을 받은 엑세스바이오 역시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항체진단키트, 분자진단키트 총 3개의 제품군에 대해 유럽 인증을 보유 중 입니다. 랩지노믹스는 올 2분기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달성했고, 바이오니아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한편. 지난 9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유럽 인증(CE)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키트는 CareStart COVID-19 Antigen 신속진단키트 입니다.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에서 채취해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10~15분 내 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공식 인증서를 수령하기 전이지만 이번 경우 독일 식약청 웹사이트에서 등록 사실을 먼저 확인했다'며 '유럽 국가의 경우 한 국가에 등록된 진단제품은 다른 유럽회원국에서도 허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등록 확인은 독일 식약청(BfArM)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이로써 엑세스바이오는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우리들제약(004720)이 최대주주인 엑세스바이오는 현재 COVID-19 항원진단키트와 항체진단키트, 분자진단키트 총 3개 제품군의 유럽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